건조한 사무실과 혹한의 바람 부는 눈부신 설원을 오가며 피부가 극과 극을 경험하는 계절, 이 변화무쌍한 시공간을 경험하는 겨울 피부 잘 나는 법.
혹한을 이겨내는 법
▶겨울의 묘미는 설원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순간이지만 칼보다 매서운 바람으로부터 든든한 방어막을 만들어줄 멀티 밤이 필요하다.
▶상처 치유에 좋은 비타민 B5 성분이 듬뿍 든 크림으로 피부를 다독이고 부족했던 수분을 꽉 채워주자.
▶한여름의 자외선보다 무서운 것이 하얀 눈에 반사된 태양빛이다.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해 수시로 눈가와 광대뼈에 발라줄 것.
태양과 친해지기
▶추위를 피해 남국의 리조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스킨케어의 시작과 끝은 수분이라는 지난여름의 교훈을 잊지 말자.
▶태양을 즐겨도 너무 즐긴 나머지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를 대비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을 챙기자.
▶한껏 달아오른 얼굴의 열을 내려주고, 햇빛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피부를 다독여줄 SOS 아이템도 잊지 말 것.
피부 건조주의보
▶겨울에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인 사무실은 피부를 사막화시키기 딱 좋은 곳. 수시로 수분을 충전할 수 있는 미스트와 입술을 다독여줄 리치한 질감의 립밤을 챙길 것.
▶드라이 오일만 한 멀티플레이어가 따로 없다. 한두 방울 떨어뜨려 모발이나 양 볼에 톡톡 발라주자. 메이크업 위에서도 겉도는 법이 없으니 반짝이는 광까지 덤이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운 뒤 수분 보충과 진정 효과를 갖춘 크림을 마스크처럼 도톰하게 발라서 마사지해줄 것.
- 에디터
- 뷰티 디렉터 / 송시은
- 포토그래퍼
- 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