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윤병호, 또다시 마약 투약으로 구속

노경언

대마초, 필로폰 투약 혐의 인정

‘쇼미더머니’로 잘 알려진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 윤병호가 마약 투약으로 구속됐다.

윤병호의 마약 투약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그를 자택에서 체포했고, 현장에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SNS에서 알게 된 판매자에게 마약을 구매했으며, 판매업자가 특정 장소에 숨겨두면 가져가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윤병호의 마약 투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스컬킹 TV’를 통해 마약 투약 자백 후 근황과 부작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끊을 수 없을 것 같은 고통이었다. 너무 아팠다. 신체 금단증상이 2주 정도 가는데 하루는커녕 10분조차 견딜 수 없었다”며 마약으로 인한 끔찍한 고통과 생지옥과도 같은 금단증상에 대해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마약에 손을 대는 순간 삶의 주인은 본인이 아니다. 악마가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며 경각심을 일깨웠지만 끝내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Mnet 쇼미더머니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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