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찌는 듯한 더위엔 스타일링 고민마저 버겁다. 이럴 때 원피스 만한 것이 또 있을까! 잘 고른 원피스 하나 열 티셔츠 안 부럽다. 에디터픽 여름 원피스 쇼핑 하기 좋은 브랜드 3.
Ciao Lucia
2017년 만들어진 LA 기반의 브랜드 차오 루치아는 ‘For the girl on eternal vacation (영원한 휴가를 즐기는 소녀들을 위해)’라는 낭만적인 모토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설명처럼 소재가 얇아 슈트 케이스에 챙기기 좋은 바캉스용 원피스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디자인부터 클래식한 실크 소재 드레스까지 다양한 TPO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많다는 것이 차오 루치아의 장점이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30-40만원대. 한국으로 배송도 가능하다.
Matteau
클래식하고 우아한 리조트 룩을 찾는다면 매티오를 놓치지 말 것. 셔링으로 만드는 실루엣, 과감한 커팅, 고급스러운 컬러웨이가 눈에 띄는 드레스를 선보인다. 70만원대부터 90만원대까지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인만큼 그 가치를 톡톡히 할 것.
Fermata
프랑스의 작은 시골 가정집 같은 페르마타의 한남동 쇼룸은 입구의 정원부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주로 린넨 소재의 원피스들이 많은데 드레스 뒷면을 과감하게 파서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과감한 린넨’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원피스도 많으니 쇼룸에 방문해 페르마타 특유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길 추천한다.
- 디지털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Courtesy of Ciao Lucia, Matteau, Ferm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