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SNS 광고 갑질 해명

소속사 “사태의 심각성 깨닫고 반성 중”

노제가 SNS 광고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SNS 게시물 1건에 3천만 원부터 5천만 원을 받는 노제가 중소 업체 광고 게시물을 요청 날짜에 제대로 올리지 않았다는 것. 이에 업체는 수차례 요청을 거듭했지만 광고가 필요한 시즌이 지난 후에야 계약을 이행한다는 것이 업체들의 주장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명품 브랜드 관련 광고 콘텐츠만 남겨두고, 중소업체의 광고 게시물은 삭제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처음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던 소속사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자 오늘 오전, 노제의 SNS 광고 갑질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다.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