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를 사랑한다면 꼭 가야 할 여행지.
해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면 물놀이 아닐까?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핀란드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수영장 3곳을 소개한다.
호주, Bondi Icebergs
바다와 그대로 맞닿아 있어, 파도가 센 날이면 바닷물이 그대로 들어오는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의 아이스버그 수영장. 수영을 마친 뒤에는 아이스버그 클럽에서 멋진 경관을 바라보며 허기를 달래보자. 황홀한 일몰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웹사이트 iceberg.com.au 에서 수영장의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도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Sea Point Pavilion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Sea Point 에 위치한 Sea Point Pavillion 역시 바다와 맞닿아있는 곳으로, 1950년대부터 존재해온 이 지역의 랜드마크다. 이 곳에는 다이빙이나 수구와 같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깊은 수심의 풀도 있다. 수영에 자신이 있다면 반짝이는 대서양을 품에 안고 멋진 다이빙을 즐겨보시길.
핀란드, Allas Sea Pool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Allas Sea Pool은 발트해를 느낄 수 있는 수영장이다. 2016년에 오픈한 이 수영장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지역 명소. 이 곳의 특별한 점은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꽁꽁 어는 추위가 찾아오면 야외 수영장이 온천으로 변하는 것! 3개의 야외 풀과 3개의 사우나. 사우나 문화가 발달한 곳인 만큼 따듯한 물 속에서 수영을 즐긴 뒤 사우나도 꼭 즐기자. 야외 수영장이지만 겨울 여행지로도 손색 없는 곳이다.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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