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가 만든 애플망고 빙수

노경언

14만 원짜리 햄버거에 이은 애망빙 가격은?

바야흐로 애플망고 빙수의 계절이 도래했나니, 고든 램지 역시 올여름 ‘애망빙’ 열차에 합승한다.

고든 램지의 애플망고 빙수는 셰프의 디저트 레시피를 담은 ‘니커보커글로리’를 1인용 빙수로 만들어 얼그레이 밀크티 얼음 베이스에 애플망고를 얹었다.

당장이라도 맛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평일에만 하루 20개씩 판매하는 귀한 몸이 될 예정.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한 사람에 한해 맛볼 수 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판매한다.

지난해 무려 14만 원짜리 버거를 선보여 화제몰이를 했던 ‘고든 램지 버거’인 만큼 이번 애플망고 빙수의 책정 가격이 궁금해지는 상황.

가격은 4만 5천 원으로 책정됐다. 평균적인 빙수 전문 프랜차이즈 가격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가격이지만 최고 9만 원에 육박한 호텔 빙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다.

웬만한 한 끼 밥값보다 비싼 빙수 한 그릇이지만 최근 호텔업계는 지난달 빙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뛰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몰아가고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고든 램지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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