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여름휴가를 상상하며 꼽았다. 에디터들의 서머 에센셜 5.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 빨강 수영복을 입고 푸른 바다로 풍덩 뛰어들고 싶다.” – 패션 에디터 김현지
1_셀린느 트리오페 선글라스
여름에 은근히 매치하기 좋은 흰색 선글라스. 동그란 형태가 너바나의 프런트맨 커트 코베인의 시그너처 선글라스를 연상시킨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 착용하고 커트 코베인처럼 하와이안 셔츠, 찢어진 데님 팬츠를 입고 유유자적 해변을 걷고 싶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2_로저 비비에, 버클 플랫폼 뮬
쨍한 네온 컬러와 높은 플랫폼 굽, 화룡점정 역할을 하는 유려한 라인. 글램룩 스타일의 70년대 디스코 무드가 절로 떠오른다. 펑키한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어지는 샌들이다. 드라마틱한 플레어 팬츠와 볼드한 액세서리, 과하게 부풀린 머리는 필수! –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3_솔리드 앤 스트라이프 수영복
굵고 가는 줄무늬와 컬러 구성이 다채로워 매 시즌 사고 싶은 솔리드 앤 스트라이프. 원피스 스타일이 더 좋은데, 특히 이 담백한 형태와 빈티지한 컬러 조합에 빠져버렸다. 그게 강원도 앞바다든, 프랑스 남부의 바닷가든 우아한 비치 룩을 만들어줄 것이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4_자크뮈스 수영복
컷아웃 장식의 수영복은 다소 섹시해 보일 수 있지만, 자크뮈스의 스윔웨어는 네크라인이 리본 모양으로 커팅되어 귀여운 무드를 만든다. 빈티지한 색감도 마음에 쏙 드는데, 여기에 새빨간 매니큐어를 바르면 좋겠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하고 헐렁한 셔츠와 통 넓은 팬츠를 함께 입으면, 해변 밖에서도 근사한 바캉스 룩이 완성될 것 같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5_에르메스 브리다도 백팩
여름 해변에서는 선글라스, 시원한 음료수, 스피커, 선크림 등을 챙겨야 하는데, 두 손까지 자유로우려면 백팩이 필수다. 에르메스의 브리다도 백팩은 청량한 색감은 물론 크로스백으로도 변형할 수 있어, 물놀이 후 원피스 하나 걸치고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에도 아주 유용하다. – 패션 에디터 김신
- 패션 에디터
- 김현지
- 포토그래퍼
- 장덕화
- 모델
- 루루
- 헤어
- 신가배
- 메이크업
- 오성석
- 어시스턴트
- 김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