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s 서스테이너블 #2. 뷰티
국내 최초의 웰니스 편집숍인 ‘레디투웰니스(Ready to Wellness)’ 대표 백은영이 전하는 서스테이너블 시리즈. 그 두 번째는 마치 인테리어 소품처럼 예쁜데 착하기까지 한 뷰티 이야기다.
이스라이브러리 스킨케어 @eathlibrary_official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양태오가 만든 뷰티 브랜드답게 제품 하나 하나가 오브제 같은 이스라이브러리.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오래 고민해온 그는 매장 내 가구와 비누 케이스 같은 물품을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스툴로 재탄생한 클렌저 통 40개, 마스크 팩 케이스 5개를 모아 만든 비누 케이스가 바로 그 것. 다 사용한 이스라이브러리 공병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스 샴푸바 @less.soap
환경 오염을 줄이고,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액체 샴푸 대신 샴푸 바를 사용해 보면 어떨까?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비누는 거품이 하천으로 흘러가더라도 물과 탄산가스로 하루 만에 분해돼 환경에 주는 영향도 최소화된다. 특히 고체 샴푸에는 액상 샴푸에 들어가는 정제수가 들어가지 않아 고농축된 형태로 유효성분이 더 높다는 사실!
세이브앤코 여성청결제 @saib.official
사회적 편견을 깨고 여성의 성에 대해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는 세이브앤코. 섹슈얼 웰니스를 표방하는 이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 사용한 여성청결제 패키지를 보내면 적립금을 충전해주고, 회수한 용기를 모아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의 건강 뿐만 아니라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마음으로 동참해보면 어떨까?
- 프리랜스 에디터
- 백은영
- 사진
- Courtesy of Eathlibrary, Less, sa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