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이름은 @Sonny7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은 첫 트윗이 올라온 지 5시간 만에 15만 팔로워를 넘어섰으며, 현재 시각 기준으로 16만을 넘긴 상황.
hi everyone this is the real me, excited to open my twitter!!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pic.twitter.com/lDjulDI0ls
— Son Heung-min (@Sonny7) May 3, 2022
손흥민은 4일 새벽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다.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첫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러고 나서 8분 뒤, 자신의 육성이 담긴 트위터 스포츠 계정의 게시글을 리트윗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유창한 영어로 “트위터에서 여러분과 축구에 대한 모든 것뿐만 아니라 취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트위터 측에서도 유쾌한 방식으로 그의 계정 개설을 환영했다. 자타 공인 월드 클래스 쏘니의 계정 개설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커스텀 이모지를 제공하기로 한 것. 트윗에 해시태그 ‘#손흥민’, ‘#WelcomeSonny’ 등을 사용하면 손흥민 캐릭터 모양의 이모지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 하나. 그는 지금 누굴 팔로잉하고 있을까?
현재 시각 기준으로 그가 팔로잉한 계정은 총 10개다. 소속팀 토트넘 계정과 한국어 계정, 프리미어리그 계정을 비롯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동료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절친한 옛 동료들의 계정을 추가했다.
팬들 역시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했다. 게시물을 공개한 지 4시간 여 만에 1만 6000건 가까이 리트윗하며 그의 메시지를 퍼뜨렸고, ‘좋아요’는 19만 건을 넘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 @Sonny7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