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Life’s Too Short’도 선보였다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에 초청받아 LA로 날아간 에스파가 모두의 기대 속에 현지 음악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장식했다.
에스파의 무대는 아시안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레이블인 ‘88라이징’이 메인 무대에서 기획한 공연 ‘Head in the Clouds Forever’에 포함됐다.
이번 무대의 시작을 알린 노래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인 ‘Aenergy’였다. 이어 ‘Black Mamba’와 ‘Next Level’, ‘Savage’, 을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한 미공개 신곡인 ‘Life’s Too Short’를 영어로 가창하며 현지 팬들의 호응도 능숙하게 이끌어냈다.
데뷔 2년 만에 미국에서 선보인 첫 라이브는 코첼라 페스티벌이라는 큰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현지 관객들의 환호성은 또렷했고, 트위터에선 ‘에스파’, ‘에스파 코첼라’ 등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첼라에 오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즐기는 음악팬들도 에스파의 무대를 함께 즐기며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보냈고, 에스파를 향한 응원을 담은 스카이 배너들도 코첼라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이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twitter @88rising, @aespa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