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처럼 세심하고 꼼꼼하지 못한 것이 남자의 천성이라 믿고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화장품이나 대충 발랐다면 반성하기 바란다. 당신의 피부가 결코 좋다는 소리를 듣지 못한 이유니까. 허나 이젠 어렵지 않다. 그런 남자들을 위해 토너, 에멜션, 세럼, 크림의 효능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 여기 있으니까.
1. Laneige 옴므 듀얼 액션 에센스 로션
남자 피부 최대 고민인 모공과 주름, 칙칙한 피부를 위해 2가지 종류의 에센스를 한병에 담았다. 수분감도 충분해 건조함도 훨씬 덜하다. 40ml, 3만5천원.
2. Iope Men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25일간 온도와 빛, 물, 공기를 제어한 바이오 인큐베이터에서 얻어낸 항산화 효소가 면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에 시달려 바닥난 피부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려준다. 145ml, 4만2천원.
3. Kiehl’s 훼이셜 퓨얼 헤비 리프팅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 B, 레시틴 성분이 풍부한 아마씨 추출물이 피부의 주름과 탄력, 리프팅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답답함 없이 얇게 발리고 흡수력도 좋다. 50ml, 5만5천원.
4. Biotherm Homme 토탈 퍼펙터 에센스
로션 지중해 바닷속에서 추출한 갈색 알개와 파디나 파보니카, 블루 진주층 추출 성분이 늘어진 모공은 조이고, 칙칙한 피부톤은 밝혀주며 거친 피붓결을 부드럽게 다듬어준다. 40ml, 6만9천원대.
5. Clarins Men 슈퍼 모이스처 젤
복합성 혹은 지성 피부가 고민이라면 젤 타입의 보습제가 최고다. 덕분에 건조한 잔주름도 한결 덜해지고 피부에 매끈한 광도 느껴진다. 얇게 두 번에 걸쳐 발라줄 것. 50ml, 5만1천원.
6. Sisley 시슬리움
면도로 인한 염증부터 시작해 수분과 영양까지 확실하게 공급해 번들거림은 물론 피부 톤과 결을 잡아준다. 쫀쫀한 질감이지만 젤처럼 피부에 쏙 스며든다. 50ml, 25만원.
7. Shiseido Men 맨 딥 WR 코렉터
레티놀 A 복합체가 들어 있어 잔주름을 완화하고 탄력을 되찾아준다. 에센스와 크림 중간 질감으로 가볍게 발리는 것도 장점. 30ml, 6만원.
8. Hera Homme 에센스 인 스킨
천연 항산화 인자와 세포 복합체를 조합해 피부 톤과 결, 탄력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게 했다. 주름, 미백에도 효과적. 125ml, 4만원.
9. Clinique for Men SPF 21
모이스처라이저 BB크림보다 자외선 차단에 공을 들이고 보습에 신경 쓰는 남자에게 제격이다. 오일 프리 성분으로 얼굴에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을 남기지도 않는다. 100ml, 5만원.
10. L’Occitane 베르동 에너지
모이스처라이저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시벅손과 피부 염증을 제어해주는 민트에 질 좋은 물이 만나 지치고 건조한 남자들의 피부를 촉촉하고 보드랍게 가꿔준다. 40ml, 3만9천원.
- 에디터
- 뷰티 디렉터 / 송시은
- 포토그래퍼
-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