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의 4월 위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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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날, 야외 활동에 나서는 에디터들의 위시 리스트. 

귀여운 레터링 장식 후디와 롱 데님 스커트, 러버 부츠는 모두 발렌시아가 제품.

“꽁꽁 싸매고 있던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고, 야외로 나가 몸을 움직일 때.” – 패션 에디터 김민지 

1_이자벨 마랑 에뚜왈 집업 니트 

날이 따뜻해지면 자연스럽게 비비드한 컬러에 관심이 간다. 운동을 하러 가는 길이나 마냥 편하고만 싶은 여행길에 기분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 같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2_로저 비비에 비브 고 레이스업 스니커즈 

운동할 때 스니커즈만큼 중요한 장비가 있을까? 로저 비비에가 새로 선보이는 비브 고 레이스업 스니커즈는 이름만큼이나 레이스업 장식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그래픽 패턴이 활기찬 인상을 준다. 통기성 좋은 메시 및 스쿠바 소재, 키를 살짝 높여줄 두툼한 솔기도 이 스니커즈의 특장점. 이런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한 새신이라면 운동을 주저하는 마음을 조금을 줄여주지 않을까. – 패션 에디터 이예지 

3_에디터블 시나리오 스퀘어 넥 톱, 바이커 쇼츠 

내 건강을 위해 지구를 망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 운동복은 꼭 서스테이너블 라인을 선택한다. 에디터블 시나리오는 패션 에디터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친구들이 뜻을 모아 만든 애슬레저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쓴다. 우아한 색감과 운동복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적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깨 압박이 적은 스트랩과 휴대폰을 넣을 수 포켓 장식 바이커 쇼츠를 만드는 등 실용성까지 더했다. 데이웨어로도 손색없어 셔츠 안에 입고 출근했다가 퇴근 후 바로 짐으로 갈 수 있으니 운동 결석률을 낮출 수 있다. – 패션 에디터 김신 

4_LOEWE x On 캡슐 컬렉션 

로에베가 스위스 퍼포먼스 브랜드 온과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보고 있자니, 바다가 보이는 해안에서 마스크를 벗어 던진 채 뛰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특히 석양빛으로 물든 듯한 오렌지색 그러데이션의 방수 아노락이라니!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런 아웃도어 룩이라면, 숨 쉬기도 버거운 일상에 활력을 주입할 수 있을 듯 . – 패션 에디터 박연경 

5_나이키, 하이드라 스트롱 수영복 

요즘 수영에 ‘중독’되어 있다. 일상에서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물에 푸는 듯한 개운한 기분을 겪고 나면 누구나 이 스포츠에 매혹될 것이다. 물론 슬럼프가 오거나 수영장에 가는 것이 귀찮을 때도 있다. 그때마다 절대적으로 믿는 말이 있는데, 바로 ‘운동은 장비 빨’이라는 것. 멋진 그래픽이 시선을 끄는 이 나이키 수영복을 입으면 지금은 그저 허우적대는 듯한 접영 자세가 놀랍게 발전할 것만 같다. 멋진 수영복을 입으니 운동 욕구가 더욱 늘 테고, 그에 따라 실력도 증진할 테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 않을까? –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패션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박종하
모델
정청솔
헤어
배경화
메이크업
심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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