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0일까지 프리미엄 딸기를 대량 선보인다
이마트가 오늘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딸기 뮤지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은 프리미엄 딸기인 새벽 딸기, 담양 딸기, 비타 베리, 하얀 딸기, 만년선 딸기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이색 딸기 11종이다. 프리미엄 딸기란 국내 딸기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설향’ 품종에서 벗어나 맛, 희소성, 생산지 한정, 특이 농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체적으로 엄선한 제품이다.
곳곳에 분포해 있는 딸기 마니아들을 위해 이마트는 지금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 물량보다 약 50% 더 많은 300톤의 물량을 준비한 것.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딸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신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딸기 매출은 약 26%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딸기 비중은 전체 딸기에서 약 23%였지만 올해는 약 29%로 6%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딸기족들에게 진심인 이마트는 일반적인 딸기 판매 시기보다 3주 이른 11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판매가 계속돼 1년에 절반가량 마트에서 딸기를 구매할 수 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