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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세대의 글리치코어(Glitchcore)를 향한 또 다른 아네모이아.

2022년 봄, 글리치코어는 팬데믹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다. 컴퓨터가 등장한 초기, 버그로 우연찮게 만들어진 활기차고 추상적인 패턴의 재기. 글리치코어에 빠진 몇몇 디자이너가 만든 테크노 사이키델릭 패턴은 지금 우리가 얼마나 디지털 세계에 둘러싸여 있는지를 웅변한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아트워크
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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