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3번째다.
학원 좀비물 시리즈인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올해 처음 선보인 국내 시리즈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3번째로 월드 랭킹 정상에 오른 작품이다.
30일, OTT 통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쇼 부문 전 세계 톱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틀째인 현재, 아직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믿고 보는 ‘K-좀비’의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킹덤’에서 ‘한복 좀비’라는 새로운 캐릭터 처음 선보여 세계인을 주목하게 만들었던 것에 멈추지 않고 좀비도, 인간도 아닌 ‘절비’라는 신선한 캐릭터 역시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전 세계적인 ‘K-좀비’ 관심에 탄력받아 지난해 53일 동안 전 세계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한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기대해 본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