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14주 연속 차트인
케이팝의 기세가 매섭다. 국경을 초월한 음악으로 트와이스와 NCT 127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연속으로 진입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대중음악산업계의 주요 지표라 불리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안착했다는 소식이다. ‘빌보드 200’은 한 개의 곡이 아닌 앨범 자체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 O+T=<3’가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48위 오른 36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이 차트에 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6위, 26위, 66, 84위로 내려갔다가 다시 36위로 올라왔다. JYP는 “이렇게 차트 역주행을 한 건 지난 17일 발매한 스페셜 버전 앨범의 판매량이 차트에 반영됐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NCT127의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는 ‘빌보드 200’에서 85위를 차지했다. 올해 발매된 케이팝 앨범 중 최장 차트인 기록이다. 9월 17일 발매된 이후 무려 14주 연속 차트 안에 들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