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다고 정말 줄어들까? 대답은 Yes. 비밀은 카페인에 있다.
1.VICHY 아쿠아 데스톡 오후만 되면 다리가 쉽게 붓고 무거워지는 사람에게 추천. 고농축의 순수 카페인 성분과 살리실릭산이 즉각적으로 부기를 제거한다. 200ml, 3만7천원대. 2. CLARINS 엑스트라 퍼밍 보디 크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피부 본래의 탄성을 높여 탱탱하고 젊은 피부로 가꿔준다. ‘아이언 우드(강철 나무)’라는 닉네임의 보코아 나무와 레몬 타임 추출물이 주성분. 200ml, 7만8천원. 3. IOPE 바디클리닉 쉐이핑 이펙터 늘어지고 울퉁불퉁해진 보디라인을 매끄럽게 정돈해주는 제품. 마테차와 그린 커피에서 추출한 식물성 카페인이 주성분이다. 시원한 쿨링감이 특징. 250ml, 가격 미정. 4. BIOTHERM 비키니 코드 배와 허리 라인의 고질적인 지방세포에 작용해 복부 사이즈를 줄여준다. 석류씨 오일, 카페인, 에바 마테, 그린 커피 추출물이 들어 있다. 150ml, 5만3천원. 5. SISLEY 휘또 스벨트 글로벌 카페인과 연꽃잎, 비터 오렌지꽃 추출물이 이미 있는 지방을 감소시키는 건 물론 새로운 지방세포가 형성되는 것까지 막아준다. 예방 차원에서 꾸준히 사용해도 좋을 듯. 200ml, 22만원.
바른다고 정말 줄어들까? 대답은 Yes. 비밀은 카페인에 있다. 살이 찌는 것은 피하지방(중성지방)이 증대하기 때문인데, 칼로리 소모를 하면 리파아제 분비가 많아져 지방이 분해된다.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 슬리밍 화장품의 원리. 슬리밍 화장품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은 리파아제의 활성을 자극,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운동 없이도 피하지방량이 줄고, 사이즈 다운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카페인은 신진대사율을 향상시켜 운동 효과를 높이는가 하면,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주죠.” 유로성형외과 김정혜 원장의 설명. 그 자체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카페인은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그 밖에 슬리밍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는 살리실릭산(각질 제거)·비터 오렌지꽃(수분 배출)·연꽃잎(순환 촉진)·꽈리꽃(콜라겐 합성)·그린 커피(노폐물 배출)·레몬 타임(탄력 강화)·마테(지방 흡수 억제) 추출물 등이 대표적. 보다 눈에 띄는 사이즈 개선을 위해서는 각질 제거가 선행되어야 하며, 운동 전과 샤워 후에 두 번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김희진
- 포토그래퍼
- 김기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