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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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유가 인스타그램에서 발굴한 3D 디자이너들이 영롱하게 반짝이는 주얼리로 그들만의 크리스마스 왕국을 건설했다. 

왼쪽부터 | 행운을 가져다주는 열쇠,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티파니의 키 컬렉션. 마르키즈, 라운드 브릴리언트, 페어 셰이프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플래티넘 소재 티파니 빅토리아 키 펜던트와 체인, 여성스러운 형태의 티파니 플뢰르 드 리스 키 펜던트와 체인, 꽃잎을 형상화한 티파니 페탈 키 펜던트와 체인은 모두 티파니앤코 제품.

 윤준희 @junheeyccn 

영상과 3D 디자인을 병행하며, 음악에 기반한 비주얼 작업을 주로 진행해왔다. 최근 CL의 <Spicy>, 릴체리&골드부다의 <하늘천따지> 뮤직비디오 등에 참여했다. 

작업 의도 마법 열쇠 같은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키 컬렉션만이 열 수 있는 판타지 속 성이 있다고 상상하고 작업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스터드 장식의 18K 화이트 골드 소재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은 까르띠에 제품.

 전찬형 @hontonikatkoi 

Studio Wet에서 3D 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부터 광고, 브랜딩 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작업 의도 거대한 자연 속에 담대하게 자리한 까르띠에의 제품이 고귀한 유물처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형태로 보이길 바랐다. 

로즈 골드 소재에 검은 오닉스 및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주 드 리앙 이어링의 한쪽, 로즈 골드 소재에 빨간 카닐리언 및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주 드 리앙 이어링의 한쪽은 모두 쇼메 제품.

 김수린 @surin.kim 

신비한 오브제들을 창조하는 작업과 아트 디렉팅과 3D 그래픽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작업 의도 화려함과 풍요로움이 넘쳐흐르는 홀리데이 시즌을 상상하며 주얼리가 돋보일 수 있도록 신비로운 오브제를 디자인했다. 사람들이 이 오브제를 보며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연상하길 바란다. 

화이트 골드 소재에 84개의 1.31캐럿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0.25캐럿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가 각각 1개씩 세팅된 부통 드 까멜리아 이어링 제품은 샤넬 제품.

 정연재 @viiayeon 

패션 디자이너를 거쳐 올 7월부터 3D 크리에이터 ‘Viia Yeon : 비아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연재. 사물의 유기적 형태를 우아하게 풀어내는 데 능하며, 최근 개인작 <얼터 이고> 3D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업 의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아기 예수의 탄생과 샤넬의 아름다움을 담고 싶었다. 샤넬의 카멜리아와 성모 마리아의 눈물을 연결해,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어머니, 성모 마리아의 기쁨과 슬픔을 오마주했다. 

1920년대 후반 플라워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로터스 컬렉션의 로터스 비트윈 더 핑거 링, 화이트 골드 소재인 3개의 꽃에 다이아몬드가 세팅 된 로터스 이어링은 반클리프 아펠 제품.

 안유하 @binguray 

유기적이고 바이오닉한 조형감이 느껴지는 디지털 작업을 하고 있다. 물질과 속성의 도치에서 나오는 긴장감을 좋아한다. 

작업 의도 반클리프 아펠의 로터스 컬렉션에서 본 신비한 연꽃을 상상했다. 얼음에서 피어나는 넝쿨과 꽃봉오리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화이트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 7.20캐럿이 세팅된 비제로원 락 컬렉션 컨버터블 펜던트 네크리스는 불가리 제품.

 김승민 @ssmen.k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소개한 김승민. 생명공학도에서 플라워 디자인,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을 하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실험적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 

작업 의도 불가리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세련됨과 고고함을 차갑고 광활한 세계로 표현했다. 바이크가 가진 거칠고, 자유롭고, 강렬한 인상 속에 기품 넘치는 하이 주얼리를 매치했다.

18K 핑크 골드 소재에 뱅글 양 끝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82개를 파베 세팅한 회전 밴드가 특징인 포제션 오픈 뱅글, 18K 핑크 골드 소재에 뱅글 양 끝에 말라카이트 카보숑 및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30개를 파베 세팅한 회전 밴드가 특징인 포제션 오픈 뱅글 트위스티드는 피아제 제품.

 최정은 @choipixs 

그래픽 디자이너 최정은은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오디너리피플’의 멤버이다. 명료하고 볼드한 3D 작업을 주로 선보인다. 

작업 의도 냇 킹 콜의  <O Holy Night>에 영감을 받아 고즈넉함 속에서 별이 빛나는 조형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제작했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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