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와 경호원 실랑이 벌여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이 이틀 연속 저녁을 먹으러 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회원제로 운영되는 공간에서 만났다. 이때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파파라치 무리와 킴 카다시안의 경호원들과 실랑이도 벌어졌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두 사람은 따로 도착했고 함께 저녁을 먹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화요일에도 만났다.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캄파니아의 옥상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양측은 “친구 사이”라며 부인하는 중이다. 친구니까 저녁을 먹을 순 있다. 며칠 사이에 두 번 이상 만났다는 건, 할 말이 정말 많은 모양이다.
두 사람이 가까워진 건 지난달 킴 카다시안이 호스트로 ‘SNL’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디즈니 ‘알라딘’의 알라딘과 재스민 커플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 소송 중이다. 피트 데이비슨은 ‘SNL’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으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약혼자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아무래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