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가 격리 중, 인터뷰&공연 집에서 할 예정
영국 팝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10월 29일 네 번째 앨범 ‘=(이퀄)’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그의 이번 앨범이 관심을 모았던 이유는 “정말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된 이후 성년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음반”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다.
에드 시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서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정부 지침을 따르고 있음을 알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지금 당장은 개인적으로 어떠한 약속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계획한 인터뷰, 공연들을 최대한 집에서 해야 할 것 같다. 실망시켜 미안하다. 여러분 모두 조심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에드 시런의 향후 일정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에드 시런은 오는 29일 새 앨범 ‘이퀄(=(Equals))’을 발매하고 홍보의 일환으로 공연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으로 오프라인 행사는 할 수 없게 됐다.
에드 시런은 현재 영국 최고의 남자 가수로 평가받는다. 2011년 1집 앨범 ‘+’로 데뷔하여 ‘포토그래프(Photograph)’,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퍼펙트(Perfect)’,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등을 발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7년 발매한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50억 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6억 회 이상 재생되며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에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작곡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