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아름다움과 혁신, 그리고 서브컬쳐가 어우러진 도시.
[이탈리아 관광청 추천] 밀라노의 여름이 그 어느 도시보다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밀라노만의 색 때문이 아닐까?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대담한 스타일,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요리와 여러 페스티벌로 가득한 밀라노의 여름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하다. 밀라노는 비즈니스와 혁신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친환경적인 이동성과 휴식까지 아우른다. 게다가 패션의 중심지이면서 그래피티와 트랩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활동하는 서브컬쳐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동시에 ‘힙’하고 ‘팝‘적인 밀라노의 숨은 핫 플레이스 4곳을 소개한다.
화려함의 끝, 예술과 쇼핑의 지구 브레라(Brera)
브레라(Brera)는 밀라노의 예술지구다. 오전에 두오모를 관광하고 산 바빌라(Sam Babila)에서 쇼핑을 마친 후, 브레라까지 걸어가 남은 오후를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브레라에 위치한 브레라 피나코테카(Pinacoteca di Brera)에는 만테냐(Mantegna), 라파엘로(Raffaello), 하예즈(Hayez) 등 불후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후 피콜로 테아트로(Piccolo Teatro)에서 연극을 관람하는 것도 좋다. 밀라노의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싶다면 모스코바 거리(Via Moscova)와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지하철 M2 Moscova) 주변으로 가면 실패할 확률이 없다. 또한, 밀라노에서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쇼핑가 코르소 가리발디(Corso Garibaldi)는 구불구불한 거리에 파사드가 인상적인 성 마리아 대관식 교회의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특징이다. 란자(Lanza) 근처의 티볼리 거리(Via Tivoli)에서 시작해 4월 25일 광장(Piazza XXV)에 있는 포르타 가리발디 (Porta Garibaldi)까지 이르는데, 고풍스러운 상점과 오스테리아(osteria – 캐쥬얼 식당), 그리고 바에는 항상 붐비는 사람들로 에너지가 넘친다.
일몰과 함께 시작되는 나빌리(Navigli)의 밤
나빌리(Navigli)에서의 밤보다 더 밀라노스러운 밤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젊은이들이 하나둘 나빌리오 그란데(Naviglio Grande)로 모여든다. 대부분 야외 테이블에서 이탈리아의 칵테일 스프릿츠와 추피토를 즐기며, 운하 양쪽 둑의 보행자 도로에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네그렐리 광장(Piazzale Negrelli) 너머에는 트레자노 술 나빌리오(Trezzano sul Naviglio)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유람선을 타고도 갈 수 있다.
일명 무지개 지역, 포르타 베네치아(Porta Venezia)
코르소 부에노스 아이레스(Corso Buenos Aires)의 쇼핑가를 가로지르는 포르타 베네치아는 밀라노의 다양성과 액티비티의 축소판이다. 밀라노 안의 동아프리카 지역으로 불리며 LGBTQ 바와 에리트레아, 티그레이 및 에티오피아 요리(예: 지기니zighin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로 가득하다. 포르타 베네치아 지구 경계에는 밀라노 역사상 첫 공공 공원인 인드로 몬타넬리 공원(Giardini Indro Montanelli, 1974)이 있는데, 현재는 자연사 박물관과 어린이 회전목마도 위치해있다. 공원을 나가면 나폴레옹 시대의 그림이 있는 근현대 예술 갤러리(Galleria dell’Arte Moderna)와 현대 설치 미술이 전시된 현대 미술 전시관(Padiglione d’Arte Contemporanea)을 바로 만날 수 있다. 포르타 베네치아의 말피기 거리(Via Malpighi)에는 까사 갈림베르티(Casa Galimberti)와 같은 아르누보(Art Nouveau)식 건축물이, 모차르트 거리 (via Mozart)에는 빌라 네끼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와 같은 장엄한 아르데코 빌라가 있다.
밀라노의 성수동 이솔라(Isola)
젊은 창작자들과 장인들이 거주하는 이솔라에 가면 놀라움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이솔라는 이탈리아어로 섬(island)을 뜻하는데, 도심의 다른 지역이나 철로와는 동떨어져 있는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나 현재는 옛 것과 새 것을 잇는 도시 지역 간의 다리 역할을 한다. 1990년대부터 젊은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모여들면서 도시에서 가장 힙한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이솔라는 도시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대안 동네로 꼽힌다. 세기의 건축 걸작 중 하나인 수직 숲 아파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는 친환경 건축양식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수용하고 있으며, 이솔라의 중심가인 민니티 광장(Piazza Minniti)에는 계획도시주의로 색을 입힌 시장이 서있다. 친환경의 녹음으로 조성된 보행자 전용의 아르킨토 광장(Piazzale Archinto)은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더불어 특색 있는 바가 즐비해 있다. 많은 문화 환경 협회가 콘팔로니에리 거리(via Confalonieri)와 카스틸리아(Via de Castillia) 거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시설이 잘 갖춰진 어린이 공원과 어른들이 에스프레소를 마시거나 포케(pokè)를 맛볼 수 있는 카페들이 위치해있다.
이탈리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탈리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r.italia.it)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제공_ YesMilano (https://www.yesmilano.it/en)
http://www.italia.it/en/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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