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W Beauty & Fash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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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W 서울패션위크는 여의도 IFC몰을 떠나 이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DDP에서 펼쳐진 백스테이지는 장소가 바뀌었어도 그 특유의 열기와 긴장감은 변하지 않았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줬다. 패션과 뷰티가 만난 협업의 장을 상징하는 <더블유 뷰티 & 패션위크>의 로고가 새겨진 노란 현수막, 그리고 그 아래에서 총 10개의 뷰티 브랜드와 열 명의 디자이너가 몇 달간 만나 고민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작업의 결과물이 완성되고 있었으니 말이다. 쉴 새 없이 터져나온 카메라의 조명 사이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2014 F/W 뷰티 & 패션 트렌드의 현장을 더블유 코리아가 백스테이지에서 함께했다.

MAC + STEVE J & YONI P
언제나 유쾌한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한 스티브J & 요니 P의 백스테이지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이 없었고, 이 디자이너 듀오의 백스테이지 파트너 역시 변함없이 맥 프로팀이었다. 이번 시즌 스티브 J & 요니 P의 컬렉션 주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삶은 흘러간다’. 그들의 시그너처가 된 플라워 프린트에 카무플라주를 혼합하고 쇠사슬과 체인을 더했으니 로맨틱하되 방황하고 고민하며 꿈을 찾아가는 젊은이의 초상이 고스란히 옷에 담겼다. 맥은 이런 무드를 빛을 머금은 듯 투명하게, 그야말로 반짝이는 누드 메이크업으로 이어갔다. ‘프렙 + 프라임 BB 뷰티 밤’으로 윤기 나는 생얼을 만든 후 ‘리플렉츠 글리터’와 ‘클리어 글라스’를 믹스해 광대와 콧등에 발라 반짝이는 하이라이팅을 선사한 피부 그리고 따스하게 물든 듯한 살굿빛 블러셔와 입술은 미니멀한 동시에 로맨틱했다.

1. 백스테이지에서 모델들의 준비 상황을 체크하고 있는 디자이너 요니 P와 스티브 J의 모습.
2. 모델들의 촉촉한 피부를 책임진 맥 ‘프렙 + 프라임 BB 뷰티밤’과 ‘프렙 + 프라임 CC 컬러 코렉팅’.
3. 메이크업을 마친 후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표정을지은 모델 송해나와 진정선. 매끈한 광택이 감도는 피부는 맥 ‘리플렉츠 글리터(펄)’과 ‘클리어 글라스’를 발라 마무리한 것.
4. 쇼 시작 전, 완벽한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길.
5. 오랜만에 만난 모델 강승현과 웃음꽃을 피우기에 여념이 없었던 디자이너 요니 P.
6. 모델들의 얼굴에 한 점의 티끌도 허용하지 않았던 맥 ‘프로 롱웨어 컨실러’와 ‘미네랄라이즈 컨실러’.
7. 더블유의 페이스북을 위해 작성해준 뷰티 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한 모델 이금영.
8. 메이크업 시연을 보여주고 있는 맥 프로팀의 수장인 변명숙 부장의 모습.

AVEDA + JOHNNY HATES JAZZ
현대로 온 바이킹! 디자이너 최지형은 북유럽 신화 속 바이킹족이 현재를 찾아오는 여정이라는, 그녀만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를 런웨이에 풀어냈다. 깔끔하게 재단된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바이킹족의 배와 투구를 형상화한 프린트와 그래픽, 다양한 소재의 믹스 매치가 눈을 사로잡았다. 그럼에도 그녀의 옷이 정제된 듯 한층 더 모던해 보인 까닭은 아베다 팀의 헤어 파워 덕분이 아닐까? 앞가르마를 탄 후 두상을 따라 모발을 정돈하고 목덜미 가까이 낮게 묶은 단순한 형태의 포니테일이 오히려 쇼의 완성도를 높여준 일등공신이 되었다.

1. 아베다의 헤어 팀을 이끈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혜영이 스태프들에게 오늘의 헤어 룩을 시연하고 있다.
2. 쟈니해잇재즈의 백스테이지에서 사용된 아베다의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들.
3. 연이은 쇼에도 지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을 보여준 모델 김원중.
4. 한창 헤어 스타일링을 받는 중인 모델 이호정
5. 쟈니해잇재즈의 헤어 룩의 포인트는 이렇게 목덜미에 가깝도록 낮게 묶어준 포니테일이다.
6.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와중에도 여유를 잃지 않고 있는 모델의 환한 얼굴이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해준다.
7. 아베다가 책임지는 쇼의 백스테이지에서라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친환경 텀블러.
8. 쇼 시작 전, 모델들과의 한 컷을남기기 위해 포즈를 취한 디자이너 최지형.
9. 아베다가 쓰여진 가운을 입고 스타일링을 받고 있는 남자 모델의 뒤태를 포착했다!

SON & PARK + LUCKY CHOUETTE
수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디자이너 김재현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박태윤 듀오. ‘Gyp-Set(집시와 젯셋족의 합성어)’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이번 2014 F/W 컬렉션에서도 그들의 조우는 반짝반짝 빛이 났다. 젯셋족으로 대표되는 고급 문화와 집시가 상징하는 하위 문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을 하나로 조화롭게 묶는 작업은 그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터. 먼저 김재현은 무거운 아우터에 집시 날개가 되어줄 아름드리 플로럴 패턴과 타탄체크, 에나멜 프린트, 레오퍼드 등 각양각색의 패턴을 이용해 럭키슈에뜨가 추구하는 젊고 자유분방하면서 모던한 컨템퍼러리 스트리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힘을 더한 건 손앤박 메이크업 팀이다. ‘뷰티 워터’로 깨끗하게 정리한 피부에 손앤박의 신제품 ‘컬러 큐브’ 중 애프리코트 컬러를 아이섀도로, 매트 코럴을 치크와 립 컬러로 사용, 모델들은 지금 막 퍼스트클래스에서 내린 스타일리시한 집시족처럼 편안해 보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뷰티 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1. 언제나 화기애애한 손앤박의 수장,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박태윤 듀오.
2. 성공적으로 쇼를 마친 후 샴페인을 마시며 자축하는 디자이너 김재현과 모델 강소영.
3.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앞서 피부를 고르게 정돈하고 수분을 듬뿍 더해주는 다재다능 손앤박 ‘뷰티 워터’.
4. 오랜만에 런웨이에 선 반가운 얼굴, 모델 이금영
5. 백스테이지에서도 럭키슈에뜨 특유의 밝고 활기찬 기운이 그대로 전해진다.
6. 작은 큐브 안에 컨실러부터 아이 컬러, 립, 치크와 하이라이터까지 쏙쏙 담긴 손앤박 ‘컬러 큐브’.
7. 사랑스러운 집시로 변신한 모델 이호정.
8. 럭키슈에뜨 쇼의 백스테이지를 책임진 손앤박 메이크업 팀.
9. 손앤박 ‘컬러 큐브’를 테스트 중인 모델 강소영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NARS + JAIN SONG
겉으로는 한없이 강인해 보이지만 그 속에 여린 마음을 품고 있는 현대 여성의 이중적인 모습을 담아낸2 014 F/W 제인송 컬렉션. 이를 위해 백스테이지를 맡은 나스 메이크업 팀에서는 ‘얼음 공주’를 테마로 잡았다. 배우 틸다 스윈턴의 그것처럼 퓨어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흐르는 투명 베이스, 눈두덩을 가득 채운 화이트 섀도, 양 볼과 입술 위에 딱 창백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혈색을 더한 피치 누드 컬러까지. 한껏 얼어붙은 것 같다가, 눈꽃처럼 빛나 보이기도 하다가. 아이시(icy) 메이크업의 정수를 보여준 뷰티 룩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웠고, 모던한 스포티즘과 덤덤한 매니시 룩이 가득한 제인송 컬렉션과 한데 어우러져 쇼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1. 얼음 공주에게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해준 누디한 살굿빛 립스틱, 나스 ‘바바렐라’.
2. 런웨이 출격을 앞두고 모델의 매무새를 꼼꼼히 확인 중인 디자이너 송자인
3. 강인함 속에 여린 마음을 간직한 여성으로 분한 모델 이예슬과 백지원.
4. 눈두덩 가득히 화이트 섀도를 바르고 얼음 공주로 변신 중인 모델 유지안.
5. 워밍업을 하듯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모델 진정선.
6. 제인송 쇼의 백스테이지를 이끈 나스 메이크업 수석 아티스트 박혜정과 디자이너 송자인.
7. 제인송 쇼의 백스테이지를 책임진 나스 메이크업 팀의 일사불란한 모습.
8. 얼음처럼 차가운 룩을 위해 동원된 나스 ‘컨투어 블러쉬’와 화이트 색상 아이템들.
9. 베테랑 모델이라면 입술 정도는 혼자서도 ‘슥슥’! 모델 백지원.
10, 이것 하나면 아이 메이크업은 끝! ‘나스시스트 아이 팔레트’도 눈에 띄었다.

ESTEE LAUDER + MISS GEE COLLECTION
꽃보다 스페인! 이번 시즌 디자이너 지춘희는 1960년대 스패니시 댄서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룩을 통해 관객들을 스페인으로 초대했다. 차곡차곡 겹친 프릴 장식,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다양한 실루엣의 아우터와 사다리꼴의 트라페즈 스커트는 정열적인 핫 핑크와 레드 컬러 포인트까지 더해져 늘 그랬던 것처럼 극도로 여성스럽고, 그래서 더욱 아름다웠다. 이런 특징은 뷰티 룩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백스테이지를 책임진 에스티 로더의 아티스트들은 아이섀도와 짙은 언더라인을 통해 열정적 무대를 끝마친 무희마냥 우아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는가 하면, 통통 튀는 핫 핑크 색상의 ‘엔비 샤인’과 ‘누드 엔젤’ 립스틱을 적절하게 매치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메이크업에 재미와 열정을 더해주었다.

1. 뜨거운 조명 아래에서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사수하는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
2. 에스티 로더의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스 조.
3.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한 핑크 립은 에스티 로더 ‘엔비 샤인 립스틱’을 사용해 연출한 것.
4. 정열적인 스페니시 무희로 변신한 톱모델, 한혜진.
5. 신속, 정확! 신의 손놀림을 보여준 에스티 로더 메이크업 팀.
6. 수평으로 강조한 아이라인과 사선으로 힘주어 터치해준 치크, 그리고 립 포인트
7. 직접 백스테이지를 찾아 모델 송경아의 메이크업을 꼼꼼히 확인하는 디자이너 지춘희.
8. 백스테이지의 비밀병기, 에스티 로더 메이크업 제품들.

VIDIVICI + DEMIN
잘 지은 건축물마냥 간결하면서 섬세하달까? 미니멀리즘의 대명사 디자이너 장민영의 옷은 마치 하나의 구조물을 보는 듯하다. 이번 시즌에는 한층 더 실험적인 접근을 펼쳤다. ‘균열’이라는 테마 아래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균열을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인위적 사건으로 보고, 이를 재해석해 옷으로 표현한 것. 블랙, 그레이 등의 모노톤과 우아한 뉴트럴 컬러, 그리고 페미닌의 극치를 보여주는 블루와 퍼플 컬러는 건축학적인 테일러링과 어우러져 사뭇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메이크업도 마찬가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이끄는 비디비치 메이크업 팀은 극도로 깨끗하고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베이스 위에 오직 버건디 레드 립스틱만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간결한 룩을 완성! 백스테이지는 마치 중세 유럽의 초상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 우아하면서도 귀족적인 모습의 모델로 가득 찼다.

1. 립글로스처럼 촉촉하게 발리고 극도록 선명하게 발색되는 비디비치 ‘벨벳 립 퍼펙터’.
2. 드민 쇼의 헤어&메이크업 시안.
3. 귀족적인 페이스를 위한 3종 세트, 비디비치 ‘스킨 리프레셔’, ‘퍼펙트 페이스 글로우 프라이머’, ‘안티에이징 UV 플러스 베이스’.
4. 성공리에 쇼를 마치고 함께 포즈를 취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원장과 디자이너 장민영, 배우 차예련.
5. 아티스트의 손길에서 백스테이지의 분주함이 느껴진다.
6. 드민 쇼의 백스테이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7. 런웨이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친 드민의 모델들.
8. 긴장감 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비디비치 아티스트 군단.
9. 고급스러운 셰이딩을 완성해준 비디비치의 싱글 아이섀도.
10. 강렬한 버건디 립은 비디비치 ‘벨벳 립 퍼펙터(스모키 버건디)’ 색상으로 완성한 것!

BENEFIT + KWAK HYUN JOO COLLECTION
곽현주 컬렉션 백스테이지는 홍대 앞 힙합 클럽을 방불케 했다. 가닥가닥 땋아 넘긴 콘로우 헤어, 삐딱하게 눌러쓴 스냅백과 골반에 슬쩍 걸친 스케이트 스커트까지. 모델들은 이번 시즌 곽현주 컬렉션의 테마인 ‘힙합 숄저H( iphop Soldier)’로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화룡점정이 된 것은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모키 메이크업. 오랜 시간 디자이너 곽현주와 호흡을 맞춰온 든든한 지원군 베네피트 메이크업 팀은 오늘을 위해 비밀병기, ‘스모키 아이즈 키트’를 꺼내 들었다. 대담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더해진 톤다운된 핑크와 펄 그레이, 블랙 아이섀도는 힙합 감성 충만하면서도 여성미를 잃지 않는 스머지 아이를 연출하기에 충분했고, 쇼의 펑키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1. 런웨이 출격 직전, 포즈를 취한 디자이너 곽현주와 모델들
2. 팔레트 하나로 아이브로부터 섀도, 아이라인까지 손쉽게 스모키 메이크업이 가능한 베네피트 ‘스모키 아이즈 키트’.
3. 모델 최아라의 눈 위에 ‘스모키 아이즈 키트’의 펄 그레이와 블랙 섀도가 차례로 더해졌다.
4. 퀵, 퀵, 퀵! 가장 빠르게 가장 완벽한 메이크업을 필요로 하는 백스테이지에 안성맞춤, 베네피트 ‘빅 이지’.
5. 베네피트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은경.
6. 수년째 곽현주 컬렉션의 헤어를 책임지고 있는 헤어 스타일리스트 오민 원장.
7.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체크하는 모델.
8. 자연스러운 윤기가 도는 피부를 완성해준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파운데이션’과 베네피트의 색조 제품들.
9. 스타일리시한 힙합퍼(hip-hopper)로 분한 모델 박형섭.
10. 분주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곽현주 컬렉션의 백스테이지 현장.

CLINIQUE + KYE
이보다 더 반가운 조우가 또 있을까? 여느 뮤지션보다 뜨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디자이너 계한희가 크리니크와 함께 협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바로 선공개된 뉴욕에서 이미 한 차례 뜨거운 환호를 받은 2014 F/W 카이 컬렉션의 모티프-화이트와 블랙의 대비와 조화, 쇠사슬과 밧줄을 형상화한 새로운 패턴 프린트가 그대로 응집된 폴더형 클러치. 그뿐 아니라 크리니크는 이번 시즌 카이 쇼 백스테이지의 지원군이 되는 것도 자처했다. 정예군단으로 구성된 크리니크의 아티스트들은 좁디좁은 공간에서도 잇 아이템인 ‘처비 스틱’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퀵 메이크업을 마쳤고, 모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런웨이 출격을 기다릴 수 있었다.

1. 모든 것이 순조롭고 차분했던 카이 백스테이지.
2. 메이크업을 마치고 익살스런 포즈를 취한 모델들.
3. 카이 & 크리니크 협업 클러치를 들고 포즈를 취한 모델 이호정.
4. 2014 F/W 서울 컬렉션 마지막 날, 지칠 대로 지친 모델들의 피부를 다독여준 크리니크의 스킨케어 &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
5. 카이 백스테이지를 이끈 크리니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나한나.
6. 리얼웨이에서도 런웨이에서도, 눈가에도 입술 위에도 유용한 크리니크 ‘처비 스틱’.
7. 카이 쇼에서 선보인 깊이감 있는 아이 메이크업은 크리니크 ‘올 아바웃 섀도우 쿼드(03호 모닝 자바)’를 사용해 연출한 것.
8. 모델들의 촉촉하고 투명하게 반짝이는 입술의 비밀은 바로 크리니크 ‘처비 스틱’!
9. 서울 컬렉션 기간 동안 무료로 배포된 <더블유> 특별판을 보며 무료함을 달래는 중!

BABYLISS + THE STUIO K
디자이너 홍혜진의 옷은 단순한 선으로 집약되지만 그 안에는 지난한 탐구 끝에 완성된 조형적인 패턴이 담겨 있다. 이번 시즌 그녀는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가상의 공간을 출발점으로 가로선과 세로선이 교차하면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점, 선, 면을 조합한 패턴을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패턴은 헤어스타일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스튜디오 K의 백스테이지를 책임진 바비리스 팀은 먼저 아이프로 헤어 드라이어와 수블림 라인의 스트레이트 헤어 기기로 모델들의 모발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매끈하게 정리하는 데 힘썼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무리 단계가 남았으니 미라컬을 이용해 모발 끝에 날렵한 C컬을 만들어주는 것! 덕분에 쇼는 전체적인 룩이 경직되어 보이지 않는 유연함을 얻게 되었다.

1. 쇼 타임을 맞추기 위해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여준 바비리스 헤어 팀.
2. 스튜디오 K의 헤어 룩의 포인트인 C컬은 바비리스 ‛미라컬’이 완성했다.
3. 눈꼬리를 강조한 아이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헤어스타일로 스튜디오 K의 뮤즈로 변신한 모델 진정선.
4. 스튜디오 K의 런웨이에 서는 남자 모델들을 위한 헤어 스타일링 시안.
5. 스튜디오 K 쇼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어준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미라컬과 스트레이트기.
6. 바비리스 헤어 팀을 이끈 헤어 스타일리스트 범호 원장이 모델 김원중의 스타일링을 마무리하고 있다.
7. 바비리스 헤어 팀이 차분한 손길로 모델의 헤어 스타일링을 만들어가고 있다.
8. 매끈한 머릿결 아래로 유연하게 그려진 C컬이 오늘 헤어 룩의 포인트.
9. 백스테이지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는 디자이너 홍혜진.

LANEIGE + PUSH BUTTON
언제나 엉뚱하고 재밌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위트 넘치는 디자인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디자이너 박승건이 이번 시즌 꽂힌 것은 인공적인 것에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끌리는 현상인 ‘초정상 자극(Supernomal Stimuli)’이었다. 일견 난해해 보이는 콘셉트 속에도 박승건 특유의 위트가 돋보였는데 ‘도기스 플레잉 레오파드’라는 이름의 강아지 패턴이 담긴 레오퍼드가 대표적. 이렇듯 쇼의 재미가 뭔지 아는 푸시버튼의 쇼에 라네즈가 힘을 보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조연이 메이크업 디렉터로 활약해 펼쳐진 백스테이지는 소녀처럼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톤에 촉촉한 핑크 립으로 포인트를 주고, 양 볼을 피치 톤으로 사랑스럽게 물들인 모델들로 넘쳐났다. 모델들의 러블리 페이스가 위트 넘치는 디자인의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1. 모델들의 입술을 사랑스러운 핑크빛으로 물들인 라네즈 ‘세럼 인텐스 립스틱’.
2. 오늘 푸시버튼 쇼의 메이크업 시안은 지난달 더블유를 통해 공개된 바로 그 화보의 모습 그대로다.
3. 한창 메이크업을 받는 중인 모델 김진경.
4. 메이크업을 위해 테이블 한켠에 가지런히 준비된 라네즈 ‘세럼 인텐스 립스틱’.
5. 배트맨이 아닌, 푸시버튼을 위한 로빈이 되기 위해 준비 중인 모델 이호정과 라네즈 팀의 메이크업 디렉터로 활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조연의 유쾌한 모습.
6. 수많은 스태프들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차분한 손놀림을 보여준 메이크업 팀의 손놀림은 언제나 인상적이다.
7. 모델들의 메이크업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는 열정을 보여준 디자이너 박승건.
8. 런웨이로 나가기 직전 카메라를 위해 포즈를 취해준 모델 강소영과 강승현.
9. 시종일관 섬세한 손놀림을 보여줬던 라네즈 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10. 푸시버튼의 백스테이지를 위해 활약한 라네즈의 메이크업 제품들.
11. 메이크업을 마친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모델, 신해남.
12. 블러셔와 아이브로 키트, 파우더 등 오늘의 뷰티 룩을 위해 마련된 라네즈의 제품들.

에디터
뷰티 디렉터 / 송시은, 뷰티 에디터 / 김희진
포토그래퍼
정성원, 이성훈
스탭
어시스턴트 /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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