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춤추는 찬란한 5월. 바르고, 뿌리는 장미 화장품 10.
1 Hermes 로즈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로즈 데테 30) 에르메스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메이크업 컬렉션의 주인공은 바로 장미! 꽃잎처럼 보드랍게 발리는 제형으로 화사한 생기를 부여한다. 리필 가능한 케이스가 특징. 4g, 9만원.
2 Estee Lauder 레벨리어스 로즈 크림 치크 폭신한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닿으면 순식간에 보송해진다. 붉게 상기되는 MLBB 컬러로 매혹적인 분위기로 어필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4.8g, 4만2천원대.
3 Kiehl’s 로즈워터 꽃잎 토너 유리 보틀 속에 장미 꽃잎이 동동 떠다니는 페이셜 토너. 흐트러진 피부의 pH 밸런스를 복원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다독여준다. 230ml, 5만9천원대.
4 Kilian 러브, 돈 비 샤이 익스트림 오리지널 향수인 ‘러브, 돈 비 샤이’보다 진하고 강렬해진 한정판. 향수의 상징인 달콤한 마시멜로 향에 불가리아 로즈 에센스가 어우러져 더 중독적이고 더 관능적이다. 50ml, 36만원대.
5 Chantecaille 퍼퓸 드 샹테카이 다비 로즈 탐스럽게 만개한 산호색 장미 정원을 거니는 느낌! 사람이 실제 시료를 맡는 것과 유사한 조건으로 향 성분을 분석하는 헤드스페이스 테크놀로지 덕분일까? 그 향이 무척 신선하다. 75ml, 30만5천원.
6 Aerin 로즈 드 그라스 뿌르 퓌 브랜드 최초의 프티 사이즈 향수로 엄마의 사랑, 자매들과의 추억에서 영감 받았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흰 장미와 배, 머스크가 경쾌하게 어우러져 동심을 자극한다. 30ml, 11만5천원대.
7 Jo Loves 화이트 로즈&레몬 브리스 영국 왕실로부터 국가 훈장을 받은 조 말론 CBE 여사가 만든 퍼퓸 브랜드 조 러브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새하얀 장미의 순수함과 레몬의 싱그러움이 어우러진 순진무구한 향. 100ml, 23만9천원.
8 Nuxe 베리로즈 래디언스 필링 에센스 진정에 탁월한 다마스크 장미와 바다 속 레드 알개가 피부를 편안하게 가라앉히고, 아하(AHA)와 바하(BHA) 성분이 묵은 각질과 모공 속 과다 피지를 제거한다. 저자극,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한 순한 필링제로 트러블 피부에도 안심이다. 150ml, 3만6천원.
9 Hotel Dawson 브레이드우드 핸드&바디 워시 장미와 재스민, 은방울꽃이 어우러진 차분한 향. 잠들기 전에 사용하면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푹잠’에 빠지고 싶다면 추천. 320ml, 3만2천원.
10 Givenchy Beauty 이레지스터블 오 드 뚜왈렛 기존 이레지스터블 오 드 퍼퓸이 가벼운 농도의 오 드 뚜왈렛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장미의 도시 터키 이스파르타 지역에서 자라는 다마세나 로즈와 톡 쏘는 블랙커런트의 프루티 플로럴 향으로 시작해 부드러운 우디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된다. 50ml, 12만원대.
- 뷰티 에디터
- 천나리
- 포토그래퍼
- 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