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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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투게더! 둘이 만나 더 반가운 협업 소식 다섯.

1 셀린느 X 아티스트 타이슨 리더(Tyson Reeder)

셀린느의 2021 S/S 컬렉션에서 주목받았던 아티스트 타이슨 리더 캡슐 컬렉션을 실제로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타이슨 특유의 팝한 컬러와 대담한 프린트는 에디 슬리먼에게 평생 영감이 된 스케이터, 로커의 애티튜드를 만나 신인류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예정. 반바지, 스니커즈, 후디, 티셔츠, 재킷, 버킷햇, 테니스 슈즈로 구성되었다.

2 투미 X 맥라렌

영국의 슈퍼카 맥라렌의 정제되고 미래적인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투미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협업 제품은 맥라렌의 상징 컬러인 파파야 오렌지색이 지퍼 라인을 따라 포인트로 적용되었고, 레이싱 카에 쓰이는 카본 파이버와 테그리스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3 불가리 X 마리 카트란주

디자이너 마리 카트란주가 불가리의 세르펜티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세르펜티 메타모포시스 핸드백을 제작했다. 불가리의 대담한 주얼리 DNA는 부드러운 퀼팅 가죽과 뱀을 형상화한 강인한 곡선의 금속 톱 핸들에 담겼고, 변신, 재탄생을 의미하는 뱀과 매혹적인 탈피라는 의미의 나비를 연결하여 부활, 진화,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설립한 ‘네이키드 하트(Naked Heart) 재단’에 기부되어 어려운 형편의 아동과 가족을 돕는 데 쓰일 예정.

4 발렌시아가 X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 람슈타인(Rammstein)

발렌시아가에서 독일의 메탈 밴드 람슈타인과 애플 뮤직의 두 번째 플레이리스트를 기념하며 협업 제품을 발매했다. 밴드의 공식 로고와 그룹 이미지를 디자인에 활용한 백과 모자, 티셔츠와 후디로 구성되었고, 람슈타인의 열성팬들이 협업 제품을 입고 개인적으로 수집한 소장품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5 베르사체 X 준야 와타나베

준야 와타나베의 2021 F/W 남성 쇼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는 단연 베르사체와의 협업이었다. 베르사체를 상징하는 바로크적인 실크 원단은 준야 와타나베의 패치워크 기술을 통해 스커트, 티셔츠, 팬츠로 재해석되었는데, 여기서 그치면 그들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은 키스, 섹스피스톨즈, AC/DC 같은 펑크 밴드와 어우러져 럭셔리 크레이지 펑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패션 에디터
김신
사진
COURTESY OF CELINE, JUNYAWATANABE, TUMI, BVLGARI, BALENCIAGA (RAMMSTEIN PORTRAIT ARTWORK BY ARTIST GOTTFRIED HELNWEIN, FAN IMAGES PHOTOGRAPHY BY PATRICK WE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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