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 나이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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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위로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눈가 주름이 고민인 당신. 이번 시즌, 더 특별해진 신상 아이 케어 제품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1. Lancome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아이 크림

시폰처럼 부드러운 포뮬러가 굴곡진 눈가 피부에 촘촘히 파고들어 영양을 공급한다. 하루하루 사용할수록 건강한 윤기는 물론 눈가 라인을 섬세하게 잡아줘 숨겨두고 아껴가며 쓰고 싶을 정도. 15ml, 99천원대.

HOW TO 번들거림 없이 빠르게 스며드는 편이라 메이크업 위에 해도 밀리지 않는다. 처음에 듬뿍 바르기보다는 소량 덜어서 바른 후 고민인 부위에 한 번 더 레이어링해주면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

2. Erborian 유자 소르베 아이

봄을 맞아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리뉴얼 출시됐다. 피부에 닿는 순간 탱글탱글한 젤리 텍스처가 순식간에 스며들고, 은은한 유자 향이 퍼져 바를 때마다 리프레시되는 기분. 안티에이징을 처음 시작하는 20~30대가 쓰기에도 부담이 없다. 15ml, 43천원.

HOW TO 아이크림을 밤에만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타민 E 성분이 담긴 마이크로캡슐을 손으로 톡톡 녹여 눈 밑과 눈꺼풀 주위를 마사지해주면 부기가 금세 사라진다.

3. Hourglass 이퀼리브리움™ 인텐시브 하이드레이팅 아이 밤

일반 아이크림도 건조하게 느껴지는 극건성 피부에 강추! 밤에 바르면 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함이 지속되고,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견고한 보호막을 형성해 눈가 갈라짐을 예방해준다. 16.3g, 123천원.

HOW TO 제품을 덜어내기 전 손을 비벼 온기를 모으고,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펴 발라 피부 속 수분을 꽉 잠가주자. 점성이 느껴지는 진득한 제형이지만 부드럽게 녹아 눈가에 끼지 않고 온종일 촉촉하다.

4. Guerlain 아베이 로얄 아이 R 리페어 세럼

로열젤리 성분이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해 눈가 피부를 탄탄하게 다져주고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다. 우유같이 묽은 제형으로 가볍게 스며들어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다. 20ml, 143천원.

HOW TO 스포이드 끝에 장착된 진주 모양의 골드 애플리케이터의 용도는 바로 마사지 도구! 눈썹의 아치 모양을 따라 지압하고, 눈 밑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쓸어주면 혈행이 원활해져 눈매가 환해진다.

5. Dior 캡춰 토탈 슈퍼 포텐트 아이 세럼

물결무늬가 새겨진 360° 회전 헤드가 제품에 내장돼 다양한 눈매에 빈틈없이 수분을 전한다. 바르는 순간 아이존이 환해지는 초고속 피드백은 보너스다. 20ml, 11만원대.

HOW TO 두툼한 형광펜 크기로 외출 시에도 휴대가 간편해 틈틈이 눈가를 관리하기 좋다. 내장 헤드로 세럼을 바른 후 눈꺼풀, 눈 밑, 눈꼬리, 눈썹뼈 부위에 알파(∝) 기호 모양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끝!

6. La Prairie 퓨어 골드 레디언스 아이 크림

지금까지 보지 못한 극강의 쫀쫀함에 놀랐다. 밤에 바르고 잠들면 다음 날 아침 몰라보게 눈가가 팽팽해진 기분. 부담스러운 가격이 조금 걸리지만, 눈에 띄는 효과에 리필까지 가능해 투자 가치가 있다. 20ml, 832천원.

HOW TO 함께 제공되는 골드 애플리케이터로 제품을 덜어 눈가에 바른 후 지그시 마사지해줄 것. 적당히 무게가 있는 금속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고 림프 순환을 돕는다.

7. Estee Lauder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아이 세럼

블랙 트러플 추출물을 담은 고영양 제품이지만, 바르자마자 싹 흡수되는 산뜻함이 일품이다. 내장된 세라믹 완드로 눈 주변을 가볍게 롤링하면 쿨링 효과를 발휘해 부기까지 케어한다. 15ml, 28만원대.

HOW TO 먼저 손가락에 제품을 펌프질해 눈 주위에 가볍게 두드리며 발라준 후 세라믹 완드를 사용할 것. 이때 ‘수직’으로 잡고 누르듯이 마사지하면 피부에 완벽히 밀착돼 효과가 배가된다.

프리랜스 에디터
이영주
포토그래퍼
김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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