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Sun) 넘은 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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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안티더스트, 블루라이트 차단, 톤업, 수분 공급까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을 아우르는 신제품 자외선 차단제.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던가? 이맘때의 강한 자외선과 높은 일사량은 피부 노화 가속의 주범이다. 자외선은 옷이나 마스크는 물론 유리창까지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재택 중이라도, 마스크로 중무장했더라도 차단이 필수다. 이상피부과 이상우 원장은 UVA, UVB뿐만 아니라 ‘가시광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도 체크하라고 조언한다. “최근 자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 역시 기미 같은 색소 침착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가 대표적이죠. 더불어 틴티드 선스크린처럼 컬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색소를 통한 약간의 물리적 차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Shiseido 클리어 선케어 스틱 SPF 50+/PA++++

스테디셀러 파란자차의 업그레이드 스틱 버전. 싱크로쉴드™ 기술을 적용해 물과 땀, 열기는 물론 초미세먼지에도 피부를 야무지게 보호한다. 손으로 펴 바를 필요 없이 쓱 밀어주면 선케어 끝! 20g, 33천원대.

2. Ohui 데이쉴드 톤업 선블럭 UV 포스 SPF 50+/PA++++

미세한 톤업 펄을 함유한 살굿빛 포뮬러가 우아한 광채 피부를 완성한다. 산뜻한 수분 베이스로 끈적임 없이 흡수되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것도 장점. 50ml, 48천원.

3. La Roche-Posay 유비데아 안뗄리오스 톤업 로지 SPF 50+/PA++++

파라벤과 인공 향을 첨가하지 않아 프로 민감러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의 노란 기를 잘 잡아줘 별도의 베이스 메이크업이 필요 없는 기특한 아이템. 30ml, 32천원대.

4. D’alba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SPF 50+/PA++++

수분이 많아 바를 때는 갓 세안한 듯 촉촉하게 발리지만, 금세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까지 겸비해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50ml, 32천원.

5. Dior 디올스노우 얼티밋 UV 쉴드 톤업 SPF 50+/PA++++

가벼운 로션 타입으로 실크처럼 얇게 발리고,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지 않는 착붙템. 장밋빛 핑크 컬러가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준다. 30ml, 75천원대.

6. Age20’s 롱 프로텍션 에센스 선팩트 SPF 50+/PA++++

팩트 타입이라 수시로 덧바르기 좋고, 시카 에센스를 60%나 함유해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 피지 흡착 파우더를 배합한 ‘겉보속촉’ 텍스처가 특징. 12.5g2, 28천원대.

프리랜스 에디터
이영주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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