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거리로 유명한 부산 전포동에서 발견한 ‘핫’ 카페 리스트
다음에 부산에 간다면 전리단길부터 갈테야.
구프(GOOF)
좋은 음악과 함께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을 듯.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구프는 작년 말에 오픈한 신상 카페로 미국에 있는 듯 빈티지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크 커피’로 커피를 오크통에 숙성시켜 위스키와 같은 스모키함으로 깔끔한 맛이 일품인 콜드브루 커피다. 식사 대용으로 좋은 샌드위치도 인기있으니 함께 즐겨봐도 좋을 듯. 커피 외에도 하이볼, 와인, 테킬라 등 간단한 주류가 있어 있어 다양한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매장 한켠에서는 감각적인 굿즈도 판매하니 참고할 것.
운영시간 오후 12시~11시 주소 부산진구 동성로 25
33gate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공항에 가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때가 있다. 이러한 바램이 현실이 되는 곳이 있다. 공항 라운지처럼 꾸며 놓은 삼삼게이트가 바로 그 주인공. 이름을 새긴 비행기 티켓은 물론 간간히 흘러나오는 안내 방송까지 콘셉트에 충실해 더욱 재미있다. 삼삼게이트에서는 블루베리 프라푸치노에 말차 시럽를 더한 ‘유니콘’, 자몽, 망고 ,오렌지가 들어간 ‘스윔 소다’ 등 특색있는 메뉴는 물론 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으니 취향 따라 고를 것.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호텔에서 먹는 조식처럼 토스트와 치즈, 햄으로 구성한 ‘33플레이트’라는 메뉴로 스프리츠와 함께일 때 특히 잘 어울리니 이 조합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오후 12시~9시 주소 부산진구 서전로37번길 20, A 마동 201호
런드리블루스
쇼핑 후에는 달콤한 커피 한 잔 생각이 간절해진다. 런드리 블루스는 딱 이러한 우리의 심리를 저격했다. 카페 한 켠에 리바이스 쇼룸이 있어 빈티지 데님 쇼핑까지 가능하게 한 것. 마음에 드는 데님을 자유롭게 착용해보며 쇼핑까지 할 수 있다니! 여기에 휘낭시에, 까눌레 등의 구움과자를 함께 곁들인다면 천국이 따로 없다. 런드리블루스에서 판매되는 빈티지 데님은 온라인 숍(@laundryblues_levis)에서도 동시에 판매된다고 하니 인생 데님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운영시간 오후 12시~8시 주소 부산남구 황령대로 74번길 55-1 2층
- 프리랜스 에디터
- 장정진
- 사진
- Instagram @goof_busan @33gate @laundry_bl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