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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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지오바나 엥겔버트(Giovanna Engelbert). 그녀는 마법과 과학이 만난 원더랩(Wonder Lab)의 세계에서 지극히 새로운 크리스털의 비전을 드러냈다.

크리스털의 근본적인 특성과 마법 같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컬렉션 원(Collection One). 다양한 목걸이, 귀고리, 팔찌, 반지, 보디 주얼리로 구성되었으며 사이즈와 커팅, 색감에 대한 지오바나의 도전적이고도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 특히 자유로운 레이어링을 통해 신선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주얼리를 콘셉트로 했다.

크리스털의 근본적인 특성과 마법 같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컬렉션 원(Collection One). 다양한 목걸이, 귀고리, 팔찌, 반지, 보디 주얼리로 구성되었으며 사이즈와 커팅, 색감에 대한 지오바나의 도전적이고도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 특히 자유로운 레이어링을 통해 신선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주얼리를 콘셉트로 했다.

새로운 스와로브스키의 탄생은 변화를 통해 이뤄진다. 스와로브스키의 원더랩에선 ‘꿈을 지펴라(Ignite Your Dreams)’라는 새로운 모토 아래 매혹적인 변화가 일어나 고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지오바나가 자리한다. 미국판 더블유의 컨트리뷰팅 에디 터이기도 했던 그녀는 패션위크 시즌,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스트리트 사진가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곤 했다. 스타일에 대한 모던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의 소유자 인 그녀는 평소 자신의 대담하고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컬렉션 원 (Collection One)’을 선보였다. 원더랩(WonderLab)은 지오바나 엥겔버트의 첫 번 째 컬렉션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다. 지오바나는 “원더랩은 스와로브스키가 상징 하는 모든 것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영감의 원천이 될 상상의 장소다. 이곳에 서는 과학과 마법이 만나고, 특별함과 우아함이 충돌하며, 스와로브스키의 새로운 세계에 초대받은 모든 이들이 경이로운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털의 색상과 크기뿐 아니라 스타일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제품 그 이상 의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스와로브스키에 대한 인식을 바꾸 어놓을 것이라는 그녀의 당찬 포부도 인상적이다. 나아가 지오바나는 “크리스털의 기하학적 구조와 소재로서의 잠재력을 탐구해보고 싶었다. 내게 절대적인 영감이 되었던 창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의 첫 번째 스케치를 통해 그의 초기 발명품들 에 숨은 마법을 발견했다. 또 세상이 보지 못한 것을 창조해내고자 한 그의 꿈이 어 떤 힘을 발휘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과연 주얼리가 어디까지 변화할 수 있을 까. 그런 면에서 남녀 모두가 포용할 수 있는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주얼리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컬렉션 원’의 론칭 직전, 각국을 대표하는 매체의 프 레스들과 화상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를 진행한 그녀. 다채롭고도 풍성한 아이템 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설렘과 흥분이 배어 나왔다.

스와로브스키의 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오바나 엥겔버트.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것을 축하한다. 첫 작업을 앞두고 가장 먼저 떠올린 아이디어는 무엇이었나?

지오바나 엥겔버트 고맙다. 크리스털은 정말 놀라운 소재이고 나를 비롯한 우리 팀 모두 매일 매일 그 사실을 되새겼다. 생산 일정과 세공 기술을 차치하고서라도, 크리스털은 그 자체로 경이롭고 흥미롭다. 사실 크리스털을 다룬다는 것은 곧 빛을 다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는 빛과 컬러의 프리즘을 통해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이로운 감정을 불러일으 키는 크리스털 소재의 가능성은 실로 무한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크리스털은 존재만으로 우 리에게 언제나 행복함을 선사한다. 이러한 즐거움이 나를 매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 원동력 인 것 같다.

당신의 첫 스와로브스키 컬렉션인 ‘컬렉션 원(Collection 1)’에 담긴 비전을 실현하는 ‘원더랩 (Wonderlab)’ 역시 흥미롭다.

원더랩은 과학과 마법이 만나는 상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그곳은 크리스털이 살아 숨 쉬는 곳 이자 놀라운 상상력이 수백만 개의 면, 즉 크리스털의 파셋(Facet)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는 궁극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또 반짝이는 빛의 발광으로 시작해 완전히 마법처럼 변해버리는, 과학적 경이로움과 같은 마음의 상태이기도 하다. 아마 당신이 크리스털을 투과해 세상을 바라 본다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소재의 완벽함을 보고, 이어서 그 마법에 빠 져버리고 말 테니까. 크리스털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와 컬러를 구현하며 ‘모든 것이 가 능하다’는 믿음으로 우리를 이끈다.

스와로브스키 컬렉션 원의 대담하고도 모던한 주얼리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새로운 컬렉션을 창조하며 영감을 받은 인물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부분에 집중했는지 궁금하다.

단연 다니엘 스와로브스키를 들 수 있다. 우선 스와로브스키는 1백25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품은 유서 깊은 브랜드이기에 나의 첫 컬렉션은 그 역사를 다시 쓰는 새로운 방식에 집중했다. 다소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은 근본적으로는 기본으로의 회귀, 즉 크리스털이라는 ‘소 재’로의 복귀를 의미한다. 나는 스와로브스키의 창립자인 다니엘 스와로브스키가 그렸던 기하 학적인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았고, 그가 발견했듯이 크리스털이 지닌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강 조하고 싶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크리스털 예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매우 혁신적인 과정을 통해 최소한의 수준으로 커팅을 다듬어 주얼리로 재탄생시켰다. 예를 들면, 단색의 루센트 반지처럼 매우 심플하고 투명한 크리스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굉장히 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이러한 기하학적이고도 정교한 크리스털 소재를 가공하는 어려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팀은 ‘유쾌함’이라는 창조적인 여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 또한 놓치지 않았다. 나아가 과감한 색상을 사용하면서 전체 컬렉션에 지극히 모던하고 뛰어난 표현력을 담 아냈다.

크리스털의 근본적인 특성과 마법 같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컬렉션 원(Collection One). 다양한 목걸이, 귀고리, 팔찌, 반지, 보디 주얼리로 구성되었으며 사이즈와 커팅, 색감에 대한 지오바나의 도전적이고도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 특히 자유로운 레이어링을 통해 신선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주얼리를 콘셉트로 했다.

크리스털의 근본적인 특성과 마법 같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컬렉션 원(Collection One). 다양한 목걸이, 귀고리, 팔찌, 반지, 보디 주얼리로 구성되었으며 사이즈와 커팅, 색감에 대한 지오바나의 도전적이고도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 특히 자유로운 레이어링을 통해 신선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주얼리를 콘셉트로 했다.

크리스털의 근본적인 특성과 마법 같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컬렉션 원(Collection One). 다양한 목걸이, 귀고리, 팔찌, 반지, 보디 주얼리로 구성되었으며 사이즈와 커팅, 색감에 대한 지오바나의 도전적이고도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 특히 자유로운 레이어링을 통해 신선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주얼리를 콘셉트로 했다.

주얼리를 레이어링해 대담하게 표현한 룩이 이번 ‘컬렉션 원(Collection 1)’을 소개하며 언급한 ‘More is More’라는 문구와 어우러졌다. 이 메지가 당신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선 내게 주얼리는 재미있고 유쾌한 존재다. 나아가 내가 속해 있는 공간의 무드를 결정할 수 있다. 주얼리를 통해서라면 정말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데, 룩에 주얼리를 더했을 때 느껴지 는 변화는 꽤 놀랍다. 나는 무엇보다 과감하면서도 동시에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주어리를 선보이고 싶었다. 억지로가 아니라 아주 독창적인 유쾌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주얼리라고 할 까. 나아가 이러한 이상적인 룩은 새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완성된다.

애드와 아보아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다양한 모델들과 어우러진 새로운 컬렉션의 스타일링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유니크하며 존재감 넘치는 주얼리를 통해 동시대적인 주얼리 스타일링의 해법을 제시한 듯 보였으니까.

우리는 매일 아침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완벽하게 표 현할 순 없지만, 컬렉션 원의 주얼리들은 ‘이게 바로 나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영향으 로 우리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특별한 ‘디테일’을 더해주기도 한다. 고객은 컬렉션 원 제 품으로 각자의 스타일을, 나아가 자신의 스타일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폭넓게 보여줄 수 있다. 이처럼 나는 주얼리를 활용해 스스로를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당신의 룩, 나아가 삶에 있어 주얼리는 큰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통 해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가?

나는 존재감 있는 피스의 주얼리와 함께라면 낮이든 밤이든, 캐주얼한 룩이든 글래머러스한 룩 이든 언제나 자신감 넘치게 윙크 할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 안에서 표현되길 갈망하던 가장 담 대한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주얼리를 만들고자 한다.

패션 에디터
박연경
사진
COURTESY OF SWAR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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