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 마랑 2021 F/W 컬렉션.
‘과거의 비전 혹은 미래에 대한 전망’에 의문을 던지며 이자벨 마랑은 에스닉한 요소를 퓨처리즘과 접목해 컬렉션을 꾸몄다. 사이키델릭한 플라워 패턴, 일렉트로닉한 PVC 소재, 스포츠웨어에서 영감 받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주를 이뤘고 포크 룩에서 영감 받은 페전트 드레스와 글로시한 코트 등 남성성과 여성성을 넘나드는 룩들을 소개했다. 파리 외곽, 거대한 콘크리트와 철제 블록이 사용된 브루탈리즘 건축물을 배경으로 역동적으로 오가는 모델들과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여행에 빠져보자.
- 콘텐츠 에디터
- 사공효은
- 영상
- Courtesy of Isabel Ma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