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s 토즈 2021 F/W 맨즈 컬렉션.
컬렉션 영상
컬렉션 이미지
일주일•7일이란 뜻의 Seven과 Tod’s 또는 Time이란 의미를 함께 담은 <SevenT>라는 제목의 패션 필름으로 2021 F/W 컬렉션을 선보인 토즈. 신예 배우 로렌조 주르졸로(Lorenzo Zurzolo)가 등장해 완벽한 자유를 누리는 이탈리안 신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건축가 쥬세페 데 피네티(Giuseppe De Finetti)가 1936년 이탈리아의 외곽 비제바노(Vigevano)에 지은 빌라 론치(Villa Ronchi)의 오래된 목조 건물과 전체적으로 따듯한 톤의 룩들은 자연과 교감하는 토즈의 라이프 스타일과도 닮아있다. 트렌치 코트, 셔츠 재킷, 헌팅 재킷, 라이딩 팬츠, 스웨터, 칼리지 스웻셔츠 등에 중점을 두고, 이들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기존의 형식을 타파하고자 한 시도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삶과 스타일에서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가진 토즈의 시그니처 심볼 T는 메탈, 가죽 소재 등으로 벨트의 버클과 로퍼, 백, 기하학적 브리프 케이스 등에 다양하게 쓰였다.
여유로운 핏으로 테일러링 된 옷들과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제된 스타일은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곱씹어보게 한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영상
- Courtesy of T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