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가 여전히 어려운 당신을 위한 인간관계 지침서.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기는 커녕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있다면 사람 아닐까. 새해를 맞아 더 나은 관계를 만들고 싶은 당신을 위해 처세술을 다룬 신간 3권을 소개한다.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저자 무옌거 l 쌤앤파커스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상담 심리 전문가 무옌거의 두 번째 생존 지혜서. 착한게 미덕인 세상은 이제 끝났다. 착하면 이용당하는 비정한 현실에서 작가는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합리적으로 거절할 줄 알아야 쾌적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거짓 웃음을 지은 채 살고 있을 당신에게 작가는 충고한다. 친절이란 거절하고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아, 단단히 끼였다
저자 피터 l 책밥
상사는 물론 후배들 눈치 보느라 바쁜, 소위 낀대를 위한 설명서. 나이가 차고 연차가 올라갈수록 회사 생활도 조금은 수월해 질 줄 알았는데 그건 완전한 착각이었다. 당최 이해되지 않았던 회사의 사정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후배들에게 꼰대가 되버렸다. 어디 이뿐이랴. 상사에겐 여러 이유로 털리고 치이면서 여러모로 외로워진 이들을 위한 생존 전략서. 낀대가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상사는 물론 후배와 똑똑하게 소통하고 처신해야 한다.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저자 이명길 l 한국강사신문
‘남자는 다 똑같다’고 자기합리화하며 버티는 연애를 지속하고 있는 건 아닌가? 혹은 내 입맛에 맞는 남자로 바꾸겠다며 노력하고 있다면? 혹 이 중에 해당된다면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이 문제를 평생 감당할 수 있을까?’ 국내 1호 연애코치 이명길은 평생 버티며 살아갈 자신이 없다면 과감하게 손절하는 것이 나를 위한 길이라고 조언한다. 섹스, 정치 성향, 결혼, 낮은 자존감 등 썸 혹은 연인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속 시원하게 풀어냈다. 그동안 알고있었지만 외면한 채 인정하지 않았던 당신에게 권하는 존중받는 연애를 위한 지침서.
- 프리랜스 에디터
- 장정진
- 사진
- COURTESY OF 쌤앤파커스, 책밥, 한국강사신문, 더램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