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평화로운 프랑스 남부가 유일하게 라스베이거스의 야경보다 화려하게, 시부야의 인파만큼이나 복잡해지는 일주일은 칸국제영화제 기간이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필름 파운데이션을 지원해온 구찌는 이번 영화제 기간에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의 <로코와 그의 형제들>을 복원해 공개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배우 전지현을 초청했다. 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특별 제작한 금빛 드레스와 지면으로는 처음 공개되는 2015 F/W 런웨이 룩을 입은 전지현. 아름답다는 형용사만으로 채 담아내기 어려운 그녀의 모습을 더블유의 뷰파인더에 담았다.
- 에디터
- 김신(Kim Shin)
- 포토그래퍼
- 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