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힘을 얻은 덕질의 기술
아이돌 전성시대. 팬덤 문화는 주류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어제 12일, 엔씨소프트(NC)는 ‘덕질’에 돛을 달아줄 플랫폼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첫 번째 아티스트 ‘아이즈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13일, 그 뒤를 이어 몬스타 X를 두번째 아티스트로 공개했다.
플랫폼 유니버스는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플랫폼으로, 인공지능 등의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형태다. 콘서트, 스트리밍 등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유니버스 앱에 인증하고 기록함으로써 ‘덕질’을 즐길 수 있고, 이 ‘컬렉션(Collection)’ 기록으로 보상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NC는 유니버스 앱에서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AI로 구현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아티스트와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영화 <허(HER)>과 같은 미래가 오는 것
이 서비스는 내년 초 한국을 포함한 세계 143개국에 동시 출시되고, 한국어, 영어, 일본어 총 3개 언어로 서비된다. 사전 예약은 유니버스 공식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고. 앞으로 매일 오전 10시 공식 사이트에서 유니버스 아티스트 팀 11팀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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