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모델 아이린이 뉴욕으로 날아간 까닭.
더블유 매거진의 모체이자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패션 신문 WWD가 모델 아이린을 주목했다. 스트리트 스타일이 홍보와 브랜딩의 수단이 된 지금, 아이린이 비즈니스적으로 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그녀의 전략이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 것. 실제로 아이린은 유명 스트리트 스타일 블로거, 출판사, 포토그래퍼 모두에게 사진을 찍혔으며, 켄달 제너와 같은 유명인이 소속된 에이전시와 미팅을 했다는 희망적인 소식과 함께 말이다.
이에 아이린은 WWD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일이 잘 풀려 정말 다행이지만, 제 고향인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싶어요.”라고 화답하며 앞으로 유튜브 시리즈를 론칭하고,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를 설립할 예정이며 미국 TV 쇼에도 출연할 기회를 모색 중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도수코 출신의 최소라가 걸출한 글로벌 런웨이 무대에 오르고 모델 수주가 모델스닷컴 50위에 진입하며 코리안 모델들이 위력을 보여주는 요즈음, 아이린의 도전은 기대 받아 마땅하다.
“뭘 하든 아이린만의 방식으로 하고, 저답게 해낼 거예요.” 그녀의 이토록 당찬 한 마디가 믿음직스럽다.
- 에디터
- 어시스턴트 에디터 / 임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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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