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enciaga 발렌시아가 Summer 21 프리 컬렉션
발렌시아가가 공개한 summer 21 프리 컬렉션 필름은 말 그대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파리의 밤거리를 걷는 모델들이 코리 허트의 ‘I wear sunglasses at night’ 노래를 부르며 파리의 밤거리를 걷는다. 명불허전, 뎀나의 첫 디지털 컬렉션은 이토록 쿨했다.
지난 2020 F/W 컬렉션에서 물에 잠긴 런웨이로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발렌시아가.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기 위해 원단의 93.5%를 재활용되거나 친환경 인증된 것으로 사용했다고. 젠더리스를 추구하는 하우스의 진일보한 마인드를 담아, 대부분의 룩을 유니섹스로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도 한다.
영상이 끝난 후에도 흥얼거리게 되는 영상 속 음악 ‘I wear sunglasses at night’은 1984년에 나온 노래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애플 뮤직 속 뎀나의 플레이리스트에도 다른 버전으로 담겨있다. 뎀나는 모두 계획이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영상
- Courtesy of Balenci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