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en by Thornton Bregazzi 프린 바이 손튼 브레가찌 2021 S/S 컬렉션
“In pieces, but holding it together.”
해석하자면, ‘따로 또 같이’쯤 되는 이 문구는 디자이너 Thea와 Justin에게 2021 S/S 시즌 영감을 준 중국 도자기 작품의 이름. 동료이자 부부인 이 둘은 코로나19로 인한 락 다운을 겪고 자녀들도 홈 스쿨링을 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 시간 동안 깨진 도자기 조각으로 주얼리를 만들거나 옷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다양한 원단을 패치워크한 피스들이 모두 이 도자기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대부분의 옷들이 자투리 원단이나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된 점도 특징이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Courtesy of Preen by Thornton Brega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