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berry 버버리 2021 S/S 컬렉션
버버리는 2021 S/S 컬렉션을 공개하며 아티스트 안네 임호프와 협업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네 임호프는 퍼포먼스, 그림, 설치 작품으로 유명한 독일의 현대미술가.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독일을 대표하여 자신의 작품인 ‘Faust’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로잘리아(Rosalía), 벨라 하디드(Bella Hadid)등의 진행자를 둔 이번 컬렉션은 모델들이 유리로 이루어진 방에서 룩을 입는 것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2021 S/S 컬렉션 룩을 입은 모델들 앞에서 뮤지션 엘리자 더글라스(Eliza Douglas)가 공연을 선보였다. 버버리는 브리티시 아웃도어를 배경으로 한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 패션, 라이브 퍼포먼스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며 패션과 예술의 결합, 전통,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 현실과 비현실을 표현했다.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했지만,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협업해 컬렉션을 선보인 점도 신선했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Courtesy of Burb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