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B’가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난 뒤, 세상의 수많은 말린 장미 컬러 가운데 이번 가을, 가장 주목할 만한 컬렉션이 탄생했다. 입생로랑 뷰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일리싯 누드I(llicit Nude)’가 바로 그것. 이 도발적인 이름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배우 한예슬이 선택한 매혹적인 누드 메이크업.
Beauty Note
튀지 않는 은은한 MLBB 톤으로 메이크업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탕이 되는 피부. 얇게 발려 오랜 시간 유지되는 ‘NEW 엉크르 드 뽀 쿠션’으로 피부를 균일하게 정돈한 뒤, 눈썹은 빈 곳만 살짝 채웠다. 눈매는 투명한 시머 펄로 우아한 새틴 피니시를 자랑하는 ‘새틴 크러쉬 아이섀도우’ 중 오렌지 브라운 빛의 ‘#5 러스트’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과감하게 펴 발라 모던하게 연출했다. 입술은 ‘더 슬림 글로우 마뜨(#213 노 타부 칠리)’를 발라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가을 메이크업으로 완성했다. 모두 YSL Beauty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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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에 내게 꼭 맞는 뉴트럴 톤 싱글 섀도 하나만 있으면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낮에는 간결하게 하나만 발라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 밤에는 아이라인을 더하는 것만으로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로 반전시킬 수 있으니까. 그녀처럼 강렬하게 변신하고 싶다면, 라인을 눈꼬리에서 길게 뽑아 캐츠아이로 연출한 뒤 ‘새틴 크러쉬 아이섀도우(#4 코퍼)’를 언더라인에 브러시로 톡톡 얹어 반짝이는 펄감을 살린다. 그런 다음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살려주면 파워풀한 룩 완성. 립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코럴 누드 빛의 ‘더 슬림 글로우 마뜨(#207 일리걸 로지 누드)’를 펴 발라 세련되게 마무리했다. 모두 YSL Beauty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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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블랙 드레스에 녹아들 듯 어울리는 로즈 누드 메이크업! ‘새틴 크러쉬 아이섀도우 (#5 러스트)’ 모노 섀도를 눈매 전체에 펴 바른 뒤 ‘더 슬림 글로우 마뜨(#213 노 타부 칠리)’를 발라 도발적인 누드 메이크업으로 완성했다. 모두 YSL Beauty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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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을 칙칙하게 만들지 않는, 예쁘게 톤다운된 말린 장미 컬러 립스틱을 찾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하지만 이번 시즌 입생로랑 뷰티의 새로운 ‘더 슬림 글로우 마뜨’ 립스틱에는 그 해답이 있다. 모든 컬러가 ‘일리싯 누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력적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203 리스트릭티드 핑크’는 튀지 않으면서도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세련된 핑크 누드 컬러. 은은한 빛을 머금은 가벼운 누드 텍스처 덕에 입술의 주름이 강조되지 않고 매끄러워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모두 YSL Beauty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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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의 고급스러움을 결정하는 것은 컬러보다 질감. ‘새틴 크러쉬 아이섀도우’는 부드러운 미세 파우더 제형으로 뭉침이나 날림 없이 눈매에 착 밀착되어 눈가 피부를 그야말로 새틴처럼 매끄럽고 빛나게 연출해준다. 럭셔리한 셰브런 패턴의 가죽 패키지로 업그레이드된 ‘ NEW 엉크르 드 뽀 쿠션’으로 피부는 가볍고 투명하게 정돈하고, 입술의 예쁜 로지 핑크 색감을 강조하기 위해 눈매는 살빛이 아련하게 비치는 실버 베이지 컬러의 ‘새틴 크러쉬 아이섀도우(#3 누드)’를 얇게 발라 퓨어하게 마무리했다. 모두 YSL Beauty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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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블라우스에 어울리는 고혹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좀 더 딥한 컬러를 선택해보자. 눈매는 골드 시머 펄을 함유한 ‘새틴 크러쉬 아이섀도우 (#2 브라운)’를 그러데이션해 발라 깊이 있게 연출하고, 립은 매혹적인 브릭 레드 컬러인 ‘더 슬림 글로우 마뜨(#202 인설전트 레드)’를 선택해 입술 외곽까지 꽉 채워 발랐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볍고 편안한 발림은 기본, 빛을 반사하는 미세 진주 입자가 ‘광채를 머금은 매트’라는 신세계를 열어준다. 볼드한 컬러로 메이크업 시, 피부 표현이 두꺼워지면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으므로 피부는 ‘NEW 엉크르 드 뽀 쿠션’으로 아주 얇으면서도 티 없이 커버해보자. 모두 YSL Beauty 제품.
Beauty Note
눈매를 캐츠아이 라인으로 또렷하게 살리고, 오렌지 골드 빛의 ‘새틴 크러쉬 아이섀도우 (#4 코퍼)’로 반짝임을 더했다. 립은 ‘더 슬림 글로우 마뜨(#207 일리걸 로지 누드)’로 화사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뉴트럴한 무드를 유지했다. 모두 YSL Beauty 제품.
- 뷰티 에디터
- 이현정
- 포토그래퍼
- 목정욱
- 스타일리스트
- 강윤주
- 헤어
- 백흥권
- 메이크업
- 박혜령
- 네일
- sunnysunk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