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유연하고 긴 다리를 가진 인플루언서 Anna Kanyuk의 유쾌한 묘기 라이프
길고 긴 다리로 할 수 있는 일이 상상 외로 많다. 러시아의 인플루언서이자 헬스 관련 회사 대표인 Anna Kanyuk의 묘기에 가까운 기묘한 영상,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다. 특히 과장된 촬영 기법으로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어 보인다. 다른 세상에 사는 듯 볼수록 놀라운 그녀의 일상을 구경해보자.
요즘 코로나19로 일상이 달라지면서 사회적 거리두리고 외출이 자유롭지 않자 해외에서는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잠깐의 외출마저 이벤트가 되었는데, 그녀 역시 알렉산더 왕 룩으로 차려입고 커더란 쓰레기통 앞으로 갔다. 하지만 다른 이들과 확연한 차이점은 화려하게 꾸미고 나서는 소소한 외출에서 나아가 길고 긴 학 같은 다리로 쓰레기통을 여는 게 가능하다는 거다. 놀랍기 그지없다.
Anna Kanyuk은 하이힐을 벗기위해 몸을 굽힐 필요 없다. 그저 우아하게 다리를 들어올려 벗으면 된다.
이번에는 주차다. 열심히 뒤를 살필 필요없이 다리를 뻗어 여유 공간을 확인하면 끝.
물론 아이와 놀아줄 때도 유연한 보디는 그 몫을 톡톡히 한다.
스포츠카의 차 문을 닫는 것도 가능. 그녀는 다리 덕분에 두 손이 자유롭다.
유모차를 끌다 모자가 떨어져도 당황할 필요 없다. 발 끝으로 간단히 해결.
극도로 유연한 몸을 갖게 되면 일상에서도 이렇게 사소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 이번 주말에는 뻣뻣한 몸을 위해 그녀를 보며 홈 트레이닝 해봐도 좋겠다.
- 디지털 에디터
- 금다미
- 사진
- Instagram @anna_kany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