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소환한 듯한 아이템이 동시대 가장 뜨거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7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보헤미안 룩의 정점은 적당히 워싱된 데님 팬츠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1_구찌의 레트로 팬츠
지난달, 더블유 커버를 장식한 아이유도 입었던 바로 그 룩. 구찌만의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테일러드 팬츠가 여전히 눈앞에 아른거린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함께 활용도 높은 레트로 룩을 완성하는 잇 팬츠가 아닌가! 더구나 감미로운 파스텔 컬러는 이 계절만큼이나 포근하면서도 화사한 룩을 완성해줄 듯하다. – 패션 에디터 박연경
2_리사 코르티 by 매치스패션 이불
알록달록한 침구류와 패브릭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리사 코르티의 레트로풍 이불. 무채색보다 톡톡 튀는 무늬와 컬러가 빛을 발하는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챙겨 가고 싶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3_발렌시아가 폴카 도트 블라우스&스커트
일명 ‘땡땡이’로 불리는 폴카 도트 무늬가 본격적으로 뉴트로 열풍에 가세했다. 과장된 어깨 볼륨도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 원색과 발랄한 도트 조합에 필요한 건? 당당한 애티튜드! – 패션 에디터 이윤지
4_로저 비비에 비브 레커드 크로그 뮬
로저 비비에의 밝은 빨간색 뮬은 1986년에 개봉한 영화 <베티 블루>의 주인공, 베티의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화려한 컬러 액세서리 포인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 속 주인공의 스타일과 무척 닮았다. – 패션 에디터 장진영
5_생로랑 실크 베스트
이번 시즌은 베스트 하나를 구입해 70년대와 90년대의 향수를 동시에 느껴보고 싶다. 똑 떨어지는 슈트 재킷 안에 셔츠와 베스트를 차례로 갖춰 입고 르 스모킹 룩을 연출하거나, 셔츠 없이 맨살에 베스트를 입고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거나. 바로 90년대 슈트 공식처럼. – 패션 에디터 김신
6_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 백
빈티지한 모노그램 캔버스에 흰색 가죽 트리밍이 한결 모던한 인상을 준다. 얇은 줄무늬 티셔츠,데님 팬츠에 이 가방을 메고 바다에 가는 상상을 한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 패션 에디터
- 김민지
- 포토그래퍼
- 고원태
- 모델
- 정호연
- 헤어
- 이현우
- 메이크업
- 유혜수
- 어시스턴트
- 이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