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가 격리 중인 세계적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발표한 그림, ‘봄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Do Remember They Can’t Cancel The Spring)’. 영원히 기억될 2020년의 봄, <더블유>는 재능 넘치는 젊은 패션 사진가 12인이 과거에 기록한 봄을 소환했다. 눈앞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만개한 이 봄을 맘껏 감상하지 못할 이들을 위해 사진가들의 어법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신선혜 “꽃이 예쁘고 하늘이 멋졌다는 이유로 셔터를 눌렀던 지난해, 당연하게 여겼던 것의 소중함을 지금에서야 새삼 깨닫는다” 제주도, 2019.
조기석 “평온했던 그 시간을 회상하며” 서울, 2019.
고원태 “There Is Always, Always, Always Something To Be Thankful For” 서울, 2018.
곽기곤 “꽃을 보듯 서로를 바라보자” 발리, 2019.
김선혜 “Malgré tout(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2019
김선혜 “Malgré tout(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2019
김재훈 “한바탕 휴가가 지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그 도시, 그 시간처럼“ 폴리냐노 아 마레, 2019.
장덕화 “Alles geht vorbei, Und schließich wieder blüht (모든 것은 지나가고, 결국에는 다시 꽃을 피운다” )제주도, 2017.
박종하 “여름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평온한 안식처” 샌프란시스코, 2019.
김혁 “바람에 떨어지고 시들어간 꽃잎이 완성한 아름다운 그림” 발리, 2019.
김신애 “또다시 찾아올 만개의 날들” 서울, 2019.
김신애 “또다시 찾아올 만개의 날들” 서울, 2019.
김신애 “또다시 찾아올 만개의 날들” 서울, 2019.
김형식 “꽃을 실컷 볼 수 없는 봄날, 방 안에서 종이로 꽃을 만들다” 베를린,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