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패셔니스타?

금다미

높은 싱크로율 자랑하는 ‘동물의 숲’ 커스텀 디자인 의상!

거의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요즘. 어쩔 수 없는 집콕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때와 맞물려 닌텐도의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물의 숲은 현실과 똑같이 시간이 흐르는 가상의 무인도에서 낚시와 가드닝, DIY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스위치 친구나 새로운 게이머들과 교류도 가능한 게임이다.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패션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더 즐겁게 게임을 하게 해줄 요소는 DIY 기능이다. 지난 버전 보다 더 디테일하게 업그레이드되어 섬세한 커스텀이 가능하게 된 것.

이미 국내에서도 다수의 셀럽들이 게임 인증샷을 올리며 주목을 끌기도 했지만 그 진화의 재미를 깨닫게 해주는 유저는 따로 있다. 바로 포토그래퍼이자 프로듀서인 KARA CHUNG. 그녀 역시 동물의 숲에 빠져 인스타그램의 @animalcrossingfashionarchive 계정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커스텀 디자인 의상을 자랑중이다.

슈프림부터 스투시, 칼하트, 휴먼 메이드 같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는 물론이고 샤넬과 디올, 구찌, 루이 비통, 톰브라운, 자크뮈스, JW 앤더슨, 아크네 등의 유명 패션 하우스 룩을 입은 귀여운 게임 캐릭터 이미지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직 캐릭터가 밋밋한 옷을 입고 있다면 그녀처럼 새로운 미션에 도전해봐도 좋겠다.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사진
Instagram @animalcrossingfashion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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