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와 청재킷을 꺼내보자.
계절이 바뀌고 옷장도 정리가 필요할 때다. 매일 아침 드는 ‘오늘 뭐 입지?’와, 매 시즌 생각하는 ‘작년엔 뭐 입었지?’라는 고민. 봄옷 쇼핑에 앞서 가지고 있는 진, 데님 재킷, 데님 셔츠를 몽땅 꺼내자. 올봄은? 청청 패션이 트렌드니까!
톤을 맞춰요.
청청 패션 마니아 제시카는 재킷과 팬츠를 같은 워싱 컬러로 맞춰 입는 것을 즐긴다. 카멜색 터틀넥에 같은 컬러 부츠를 매치해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거나, 박시한 그레이 워싱 재킷, 진에 페이턴트 부츠, 핫핑크 백으로 포인트를 준 전혀 다른 데님 룩이 그것.
레트로 실루엣
카이아 거버는 마치 카디건처럼 길게 떨어지는 미디 길이 데님 재킷에 하이웨이스트 부츠컷 팬츠로 실루엣의 묘미를 살렸다. 화이트 톱과 와이드 벨트를 매칭해 데님인데도 캐주얼하기보다는 우아한 매력을 살린 데에 주목.
겹겹이 레이어드
파리 패션위크 발렌시아가 쇼장 앞에서 포착된 벨라 하디드의 청청 룩. 아웃 포켓이 달린 매니시한 데님 팬츠를 골반에 걸쳐 입고 박시한 셔츠와 아우터를 겹쳐 입었다. 답답해 보이기보다는 ‘힙’한 벨라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맨 위만 잠그고 풀어 배를 살짝 노출한 셔츠 스타일링!
유니크 피스로 시선 끌기
산다라 박이 데님을 입는 법. 베이식한 블랙 진에 독특한 패턴의 데님 재킷으로 포인트를 줬다. 소매 끝부분으로 갈수록 와이드한 독특한 디자인의 데님 재킷 하나로 트렌디한 룩을 완성.
이밖에도 진주나 스팽글 장식이 더해진 아이템을 고르거나, 클래식한 재킷을 덧입는 등 데님 소재가 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고 다양하게 개성을 살려 연출하며 올봄 개성을 살려 청청 패션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 디지털 에디터
- 사공효은
- 사진
- Instagram @jessica.syj, @daraxxi, Splash News, 휴고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