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충전소, 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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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 하늘만큼 풍요로운 전 세계의 패션 전시 소식.

제목 웨딩드레스(Wedding Dress 1775~2014) 기간 2014년 9월 3일~2015년 3월 15일 장소 런던 V&A 뮤지엄 개요 프랑스 왕실에 고용된 드레스 메이커인 찰스 프레더릭 워스부터 찰스 제임스, 존 갈리아노, 크리스찬 라크로와, 베라 왕 등의 웨딩드레스를 조명한다. 그웬 스테파니, 디타 본 티즈, 케이트 모스 같은 셀렙들이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

제목 에스쁘리 디올기간 2014년 10월 30일~2015년 1월 4일장소 도쿄 긴자 3-5-8 타마야 AS 빌딩개요 모방 불가능한 놀라운 실루엣과 우아한 의상으로 여성에게 행복을 가져다준 디올 하우스의 환상적인 기교를 집중 조명한다. 과거 작품에서 오늘날 라프 시몬스의 손끝에서 피어난 모던한 의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제목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기간 2014년 10월 21일~ 2015년 2월 01일장소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개요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1815~1915년)까지의 장례식 드레스를 통해 살펴본 미학적 진화와 심미감의 발달, 그리고 문화적 영향.

제목 로저 비비에-아이콘스 커넥티드기간 2014년 11월 6~16일장소 서울 송원아트센터개요 1930년대부터 여성의 꿈을 현실화하고, 패션계에 지속적으로 영감을 제공해온 선구적인 구두 디자이너 로저 비비에의 발자취와 오랜 시간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영감을 자극하는 아카이브 슈즈, 액세서리를 감상할 수 있다.

제목 킬힐 (Killer Heels: The Art of the High-Heeled Shoe)기간 2014년 9월 10일~ 2015년 2월 15일장소 뉴욕 브루클린 뮤지엄개요 패션사에 있어 가장 도발적이고 섹시한 액세서리로 평가받는 킬힐. 쇼팽이라 불리는 16세기 이탈리아의 플랫폼 슈즈부터 청 왕조 때 신발, 그리고 오늘날의 글래머러스한 스틸레토에 이르기까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이힐의 세계.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정진아
PHOTO
COURTESY OF V&A, THE BROOKLYN MUSEUM, THE METROPOLITAN MUSEUM, DIOR, ROGER VI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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