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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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안색을 열망하는 이들을 위해 올봄의 브라이트닝 신제품을 한데 모았다.

최근 출시된 브라이트닝 제품은 수분 크림만큼 촉촉하면서도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변신시키는 고보습 포뮬러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해조 추출물을 더해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춘 데코르테의 ‘화이트로지스트 브라이트닝 코렉팅 세럼 위드 코직 애씨드’, 수분 부스터 효과를 추가해 밝고 유연한 피부 바탕을 완성하는 이솝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가 대표적. ‘수분 광채’에 목표를 두고 피부 속부터 수분을 차곡차곡 채워 주는 꼬달리 ‘비노퍼펙트 다크스팟 코렉팅 모이스처라이저’ 역시 세안 후 하나만 발라도 무방할 정도로 촉촉함을 자랑한다. 미백과 보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한 이들이 있다면,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에 열정을 기울인 브랜드도 있다. 에스티 로더는 워터리 라이트 타입의 텍스처를 적용해 순식간에 흡수되는 세럼 ‘퍼펙셔니스트 프로 래피드 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를, 클라랑스는 피부에 즉각적으로 흡수되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볍게 마무리되는 ‘브라이트 플러스 세럼’을 선보인다. 눈가 전용 제품의 리치한 텍스처가 부담스럽다면 이를 산 뜻한 제형의 세럼 타입으로 재해석한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천기단 화현 아이세럼’ 같은 제품을 눈여겨보도록!

1 Estee Lauder 퍼펙셔니스트 프로 래피드 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 당밀과 효모 두 가지 발효 성분과 비타민 C 성분이 3단계에 걸쳐 멜라닌을 제거해 불규칙한 피부 톤을 맑고 고르게 가꿔준다. 50ml, 165천원.

2 Decorte 화이트로지스트 브라이트닝 코렉팅 세럼 위드 코직 애씨드 다크스폿의 생성과 활성을 막는 ‘코직 애씨드’ 성분은 더욱 강력해졌고, 해조 추출물은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 보습까지 책임진다.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가 압권. 40ml, 18만원대.

3 Clarins 브라이트 플러스 세럼 ‘화이트 플러스 세럼’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한 9세대 제품. 피부 속 산소의 순환을 도와 다크스폿의 흔적을 지워준다. 스포이드 타입으로 출시해 양 조절이 쉽다. 50ml, 146천원대.

4 The History of Whoo 천기단 화현 아이세럼 ‘천기단 화현 아이크림’을 부드러운 제형의 세럼으로 재해석했다. UV, 블루라이트 등으로부터 자극 받은 눈가 피부를 진정시키고 눈가의 탁한 기운을 없애 밝은 안색을 되찾아준다. 25ml, 가격 미정.

5 La Prairie 화이트 캐비아 아이 엑스트라오디네어 라프레리 연구소가 눈가 구조를 건축에 빗대어 연구한 끝에 고안한 아이 크림. 빛을 반사시키는 쫀쫀한 눈가 피부로 관리해 광채를 더한다. 내장된 세라믹 펄 애플리케이터로 마사지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200ml, 706천원.

6 Sisley 휘또 블랑 르 꽁쌍트레 다른 피부보다 하얀 손바닥과 발바닥 피부를 살피다니. 전례 없던 연구임이 분명하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새로운 활성 성분은 자연적이면서 강력한 효과로 멜라닌 생성을 줄여준다. 20ml, 43만원.

7 Aesop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 지속적으로 수분을 채우고 영양을 공급해 피부가 한결 생기 있고, 맑아지며 유연해진다. 풍부한 수분감과 깃털처럼 가벼운 질감을 겸비한 젤 크림 텍스처가 특징. 60ml, 15만원.

8 Caudalie 비노퍼펙트 다크스팟 코렉팅 모이스처라이저 비타민보다 약 62배 뛰어난 브라이트닝 효과를 발휘하는 비니페린 성분을 담아 햇빛, 여드름, 노화, 임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 다크스폿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50ml, 59천원.

프리랜스 에디터
김애림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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