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맛

구찌, LA 매장 루프탑에 레스토랑 오픈하다.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베벌리힐스(Gucci Osteria da Massimo Bottura Beverly Hills)’. 구찌가 지난 2월 17일 로스앤젤레스 매장 루프탑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패션, 향수, 뷰티에 이어 음식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

(왼쪽부터) 셰프 마티아 아가치, 마시모 보투라, 카림 로페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을 이끄는 수장은 미슐랭 3 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 그는 구찌 CEO인 마르코 비자리와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이어 온 관계로 이탈리아 문화에서 중요한 두 가지 테마로 손꼽히는 음식과 패션에 대한 둘의 애정의 결과로 이 공간이 탄생했다. 2018년 오픈해 미슐랭 1 스타를 획득한 플로렌스 구찌 가든의 구찌 오스테리아의 연장선으로 구찌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협업 프로젝트라 더욱 의미가 있다.

파마산 치즈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

멕시코 출신 카림 로페즈 셰프와 마티아 아가치 셰프도 합류했다. 세 명의 셰프들은 각각 글로벌한 커리어에 기반한 요리와 예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아 선보이는 메뉴를 소개한다. 대표적 메뉴는 마시모 보투라가 선보이는 파마산 치즈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와 에밀리아 버거. 현지에서 조달된 유기농 제품을 사용해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요리의 다양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베벌리힐스

347 N Rodeo Drive, Beverly Hills, CA 90210

정오–오후 2시 30분(점심), 오후 6시– 오후 9시(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