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엔 너무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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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밸런타인 및 화이트 데이, 각종 기념일로 선물 공세가 시작되는 시즌이다. 소장욕구 넘치는 패키지로 구성된 달달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감각적 프린트의 패키지는 별도의 포장이 필요없어 에코 프렌들리하다. 바라만 보아도 예뻐서 인스타그래머블한 아이템들, 책상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인테리어 효과가 배가되는 주고받는 이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디자인.

감각적 일러스트, ‘르 쇼콜라 데 프랑세’ 초콜릿

@lechochlatdesfrancais

로맨스에 대한 직접적 힌트를 건네는 귀여운 일러스트. 연인과 함께 럽스타그램 사진도 찍어볼 수 있겠다.

관능적 달콤함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책상 위에 세워 놓으면 유명 아티스트의 팝 아트 작품을 보는 느낌이 들 듯.

파스텔 톤, ‘카트라이트 앤 버틀러’ 쿠키 틴케이스

@lechochlatdesfrancais

영국에서 온 클래식한 디자인의 제품. 고운 색감의 일러스트를 보면 틴 케이스가 탐나 쿠키를 구매할 것 같다. 세 가지 케이스를 한 번에 놓아두면 만족감은 세 배. 다 먹고 난 후 작은 소품들을 넣어놓거나 미니 화분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다양한 맛과 포장지, ‘마스트 브라더스’ 초콜릿

@mastbrothers

건축물, 인테리어,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얻는 마스크 브라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네이슨 월켄틴(Nathan Warkentin). 동시대적 감각을 적용해 최근 미니멀한 단색으로 이루어진 패키지 시리즈를 출시했다.

‘반 리우웬’ 아이스크림

@vanleeuwenicecream

2008년 뉴욕의 길거리에서 노란색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시작한 반 리우웬 아이스크림. 현재는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등 여러 곳에서 매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유제품부터 캐슈밀크, 코코넛크림, 코코아버터 등 비건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출시, 다양한 입맛과 개성을 존중하는 브랜드의 철학은 형형색색 패키지에 그대로 드러나있다. 식용색소로 아이스크림에 색을 더하는 방식이 아닌 패키지에 색을 입혀 직관적으로 각각의 맛을 전달하는 디자인은 친환경적 가치를 더해 눈을 사로잡는다.

프리랜스 에디터
강보연
사진
Instagram @lechochlatdesfrancais, @lechochlatdesfrancais, @mastbrothers, @vanleeuwenice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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