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earch cont=’네타포르테’] ‘넷 서스테인’ 대표 브랜드 Vol. 2
패션과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고자 노력하는 브랜드를 지원하는 네타포르테의 ‘넷 서스테인’. 소비자의 의식을 향상시키고, 플라스틱 물통이나 타 브랜드에서 쓰지 않는 옷감을 재활용해 새로운 옷을 만드는 등 ‘환경’이라는 키워드로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바이 말렌 비르거(By Malene Birger)
덴마크 브랜드 바이 말렌 비르거는 시즌을 타는 디자인 보다는 클래식한 모던한 디자인의 옷들을 생산한다. 이번 네타포르테에 독점으로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은 글로벌 오가닉 텍스타일 스탠다드(GOTS) 인증을 받은 유기농 면, 페루– 안데스 지역에서 가장 안전하게 알파카를 사육하고 있는 공급자들로부터 직송받은 필리탈리 랩의 알파카 소재를 사용했다. “옷장을 살펴봤을 때 자신이 가진 옷들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을 워드로브 웰니스(Wardrobe Wellness)라 말해요. 입었을 때 기분이 좋고, 관리가 잘 된 옷이겠죠. 니트를 빗어주거나, 면은 차가운 물로 세탁하고, 효소가 들어있지 않은 세제로 천연 섬유 옷들을 세탁해주는 것들 말이죠. 자신이 가진 옷을 잘 관리해주기만 해도 수많은 섬유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요.”
에디터스 픽 오가닉 코튼 드레스
골드 사인(Goldsign)
“패스트 패션과 과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며 자신이 사고 입는 브랜드에 대해 아는 것은 중요해요. 골드 사인은 옷을 만드는 것에 대한 고심뿐아니라 소비자로서 의식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16년 론칭한 LA기반의 브랜드 골드 사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렌 펠프스의 말이다. 골드 사인은 1990년대 패션의 ‘심플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하며 미니멀한 데님, 코튼 톱 등이 컬렉션의 주를 이룬다.
에디터스 픽 테이퍼드 진
걸프렌드 컬렉티브(Girlfriend Collective)
“걸프렌드 컬렉티브는 한 번 사용된 플라스틱 쓰레기로 막힌 매립지와 바다 오염을 개선하고자 탄행한 브랜드죠. 핵심은 윤리적인 제조 방식과 쓰레기를 매립지로부터 우회시키는 일이에요. 이번 네타포르테와 진행한 캡슐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재활용한 물통을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엘리와 광 딘, 두 부부가 만든 이 브랜드는 재활용한 물통으로 만든 패브릭을 통해 디자인하며 자연친화적인 염색 기법을 이용해 컬러군을 꾸며가는 것이 특징이다.
에디터스 픽 스포츠 브라
더 알 컬렉티브(The R Collective)
“의미있는 디자인은 한 시즌이 아닌 여러 시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더 알 컬렉티브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싀나 딘은 브랜드 가치의 중심엔 지속가능성이 놓여있다고 강조한다. “더 알 컬렉티브는 타 럭셔리 브랜드와 제조사가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고퀄리티의 소재를 받아서 제품을 만들어요. ‘폐기물’을 옷으로 탄생시키는 거죠.”
에디터스 픽 크레이프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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