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계정’을 선정했다.
인스타그램이 2019년 한 해를 결산하며 ‘가장 사랑받은 계정’, ‘가장 사랑받은 영상’. ‘가장 활발하게 스토리를 이용한 사람’, ‘가장 창의적인 스토리를 만든 사람’,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계정’ 등 총 다섯 개 부문의 콘텐츠 및 계정을 발표했다.
가장 사랑받은 계정, 블랙핑크 멤버 리사(@lalalalisa_m)
2019년 1년간 피드 및 스토리 게시물의 조회 수, 댓글 수 등 반응률을 취합해 선정된 가장 사랑받은 계정은 블랙핑크 멤버의 리사로 선정되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글로벌 대세 걸그룹 멤버답게 항상 핫하다. 공식 일정 외에 평소 일상적인 모습이나 휴가를 즐기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으며 그녀의 일상 룩 및 직접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 등이 담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가장 사랑받은 영상, 블랙핑크의 로제(@roses_are_rosie)가 올린 ‘코첼라’ 게시물
미국 최대의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공연 직후 제니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작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영상으로 선정되었다. 매 순간이 화제인 블랙핑크, 쉽게 보기 힘든 카메라 밖에서의 자연스러운 그녀들 모습이 이 영상의 인기 비결 아닐까?
가장 활발하게 스토리를 이용한 사람, 래퍼 스윙스(@itsjustswings)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연 현장과 무대 뒤의 모습 등을 공유하며 ‘하이라이트’ 기능을 활용해 주제별로 스토리 게시물을 저장하는 스윙스는 똑똑한 인스타그래머이다. 스토리 기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소통하는 그는 이 상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가장 창의적인 스토리를 만든 사람, 가수 씨엘 (@chaelincl)
다양한 AR 필터는 물론, 카운트다운 스티커 등을 활용해 스토리의 여러 기능으로 팬들과 소통 중인 씨엘. 그녀는 100여 명의 스타 지인들이 직접 만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활용하여 신곡 ‘+DONE161201+’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하기도 했다. 그녀는 감각적인 게시물로 팔로워를 불러들인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계정, 가수 아이유(@dlwlrma). 배우 손예진(@yejinhand)
일정 기간 내 팔로워 수 및 게시물 반응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주인공은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손예진. 아이유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입었던 매 착장을 셀카로 찍어 공유하며 뷰티, 패션으로도 많은 화제가 되었으며, 손예진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그녀의 소소한 일상, 드라마 촬영 현장 모습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간을 완성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들의 파급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를 맞이한 ‘인스타그램 어워드’를 통해 국내 스타들의 활약상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 내 년에는 또 어떤 인물이 새롭게 선정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디지털 에디터
- 양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