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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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을 책임질 부츠를 신고서.

벨티드 장식을 더한 검정 니하이 부츠는 2백27만원, 루이 비통 제품.

리본 장식 화이트 부츠는 가격 미정, 샤넬 제품.

편하고 멋스러워

굽이 낮은 사이하이 부츠는 어디든 활용이 용이하다. 스커트에도, 팬츠에도 잘 어울리는 이 물건은 쿨한 스타일은 물론 편하기까지 한 것이 가장 큰 장점.

빛나는 실버 펄 장식 플랫폼 힐 부츠는 1백78만원, 지미추 제품.

구조적인 굽이 특징적인 벨벳 소재 부츠는 1백50만원, 로에베 제품.

앵클부츠 가라사대

앵클부츠는 쉽게 손이 가는 아이템이지만 자신의 체형과 꼭 맞는 길이의 신발을 찾기란 쉽지 않다. 자칫하면 발목이 두꺼워 보이기 때문. 잘 빠진 앵클부츠 하나는 사계절 내내 신을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이 분명하다.

종아리를 조여주는 에나멜 부츠는 가격 미정, 펜디 제품.

위로 늘리면 일자로 뻗은 부츠가, 밑으로 내리면 주름 잡힌 부츠가 되는 슬라우치 부츠는 1백96만원, 생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제품.

이유 있는 도발

발끝에 힘을 주고 싶은 날에는 포인트가 되는 소재를 선택해보자. 광택이 도는 소재와 주름이 잡힌 유연한 소재의 부츠는 좋은 해답이 될 듯.

오른발에 신은 청키한 부츠는 1백85만원, 보테가 베네타 제품. 왼발에 신은 주머니 달린 플랫폼 워커는 2백20만원대, 프라다 제품.

스터드 장식 레이스업 부츠는 가격 미정, 루이 비통 제품.

진격의 밀리터리

이번 시즌 밀리터리의 유틸리티적 변주가 눈에 띈다. 부츠 또한 투박한 디자인이 대거 등장했는데, 밀리터리 룩뿐 아니라 드레시한 옷과도 두루 어울린다.

패션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채대한
모델
문인혜, 김이현
헤어
김우준
메이크업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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